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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당뇨병과 연관성 커 | ||||
감염환자 당화혈색소 수치 높게 나타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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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2형(성인)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된 사람은 장기간의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나타난 것. 미국 뉴욕 대학 메디컬센터의 마틴 블레이저 박사는 전국보건-영양조사(NHANES)가 실시한 두 차례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혔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혈당 사이의 이러한 관계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높은 BMI가 겹치는 경우 혈당이 더욱 더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박테리아 감염이 혈당을 상승시키는 것은 두 가지 혈당조절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발견은 당뇨병 치료와 예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전세계 인구 절반이 지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위염, 위-십이지장 궤양, 위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10세 이전에 감염돼 위에 장기간 머물면서 가족들에게 번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당화혈색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으로 그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낸다. 적혈구는 일정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바뀌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내게 된다. 혈중A1c 수치가 5.0-5.5%이면 정상, 6.0-6.5%이면 당뇨병 위험이 높고 6.5%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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