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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증가 원인, 고형음식아닌 가당음료

jean pierre 2009. 4. 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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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증가 원인, 고형음식아닌 가당음료
美,7개음료 설탕 첨가여부통해 결과 확인
체중증가는 단순히 많이 먹는것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가당음료 섭취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보건대학원의 천 리웨이 박사는 체중 느는 것을 막고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고형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 보다 가당음료를 끊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8개월에 걸친 '혈압조절을 위한 생활습관변화(PREMIER)' 실험에 참여한 성인 810명(25-79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당음료를 마시는 횟수를 하루 한 번씩만 줄일경우 18개월간 체중이 평균 1.1kg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가당음료, 다이어트 음료, 우유, 100% 과일-야채음료, 설탕을 탄 커피와 차, 설탕을 타지 않은 커피와 차, 알코올음료 등 모두 7가지 음료 중에서 가당음료만이 6개월, 18개월 후의 체중변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순한 음식물은 섭취시 우리 몸이 알아서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지만 액상 칼로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쳐 점심에 고형음식을 많이 먹으면 저녁은 덜 먹지만 음료를 섭취할 경우에는 몸이 적응하기 못해 저녁에도 많이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4-06 오전 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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