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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특집]병원약사회 30주년③ | ||||||
병원약사 전문성 강화위해 다양한 사업 펼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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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사제도·병원약사약학교육硏 등 도입 제제 분야·의약품관리(기본 진료료에 포함)·임상 약동학 자문 수가는 인정되나 TPN자문, 항암제 임상업무,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약품식별 및 정보제공 업무 등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수가협상 주체가 아닌 병원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공조, 상대가치 및 환산지수 용역 연구를 수행해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며 병원 약제수가 행위 정의 및 재분류 등 연구를 포함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힘 쏟아 또 다른 주력사업은 의료기관 인증평가다. 약제 업무 관련, 표준화된 규정과 지침 마련은 매우 중요하다. 병원마다 여러 가지 여건이 달라서 준비해야 하는 부분은 제각각이다. 이는 업무가 벅찬 중소병원 약제부서 로서는 매우 난감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병원약사회는 중소병원에 적합한 인증관련 규정과 지침을 매뉴얼 화 해 책자로 제작해 발간했다. 아울러 약제업무 관련 인증기준 검토 및 개선과 관련, 인증평가원 Q&A 오답변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해 의료기관 인증 평가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종양약료(34), 심혈관계 질환약료(11), 영양약료(15), 중환자약료(6), 장기이식완료(5), 내분비질환약료(4)등의 분야에서 지난해 75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병원약사회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계속 높여나갈 방침이다. 재단법인 병원약학 교육연구원의 설립과 운영도 병원약사의 직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주력사업이다. 병원약학 교육연구원은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환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병원약사 회원의 병원약학 관련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해 병원약학 교육 발전 및 첨단 병원약학 연구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것이다. 병원약사회는 교육연구원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관련 용역연구 수행 및 의약품 안전성 연구결과 공유▲병원약사 대상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의료기관 마약류 사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연구, 교육사업 ▲의료기관 인증 기준 검토 및 개선방안 모색 ▲약대 6년제 실무실습 교육 표준화(교재개발, 프리셉터 양성교육 등)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참여도 활발 이밖에도 병원약사회는 사회참여를 통해 병원약사회를 알리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노약자나 외국인 근로자등 소외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 네팔 의료봉사 활동 및 비용 지원을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 ‘세이브 더 칠드런’이라는 단체와 연계 소외된 아동 치료비도 후원하고 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금년에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TFT팀을 꾸려 하나씩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11월19일, 2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서 개최될 2011 추계 학술대회 및 병원약사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포토존(30주년기념 추억이 될 사진 촬영), 사진전(병원약사회 및 병원약제부서 발전사), 소망나무(회원 소망을 담아 공유)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병원약사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기념 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런 이벤트 행사 말고도 병원약사 유형 및 성향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병원약사회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KBS 1대 100 프로그램에 5명의 병원약사가 출연, 지난 23일 녹화를 마쳤다. 30년이라는 세월은 한 세대라고 부를 만큼 짧지 않은 시간이다. 병원약사회는 30년이라는 시간에 비해 대외적으로 너무 병원약사회가 알려져 있지 않다는 판단이다. 내부적으로는 매년 2회씩 이어지는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교육, 학술 과정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자질면 에서도 향상되고 있으며, 병원 업무도 최근에는 임상 쪽으로의 역량도 점차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병원에 약사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국민이 많은게 현실이다. 하물며 유관단체에서 조차도 병원약사회가 단지 병원 내에서 조제행위만 하는 직종으로 알고 있을 정도로 홍보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 부분은 중요한 극복과제이다. 인력 확보와 수가신설 및 수가 현실화가 시급한 병원약사회가 대외적으로 업무의 내용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큰 이유다. 그러나 한 직능인으로서 약사이지만 동시에 의료기관에 소속된 직장인이라는 점에서 행동반경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어려움을 가중 시킨다. 이를 극복하고 병원약사회가 대내외적으로 존재와 역할론 적인 면에서 인정 받아가길 기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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