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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우울증 감소에 효과 있다

jean pierre 2011. 9. 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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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우울증 감소에 효과 있다
여성 5만명 14년 추적..평균 20% 줄어
2011년 09월 27일 (화) 13:02:3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커피가 우울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알베르토 아스체리오 박사 연구팀이 2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20% 적었다.

연구는 평균 63세 여성 5만명을 대상으로 이전 14년간 커피 섭취 습관을 조사해 섭취량에 따라 분류하고 이후 10년간을 더 살펴봤다.

그 결과 특히 커피를 마셨을 때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적었지만 카페인이 포함된 청량음료나 초콜릿을 비롯한 전반적인 카페인 섭취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카페인의 경우 가장 많이 섭취한 5명이 가장 적게 마신 5명보다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5분의 1 적었다.

이는 각성제로 많이 사용되는 카페인이 커피에 많이 들어 있어 커피를 마시면 에너지를 북돋울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커피가 어떻게 우울증을 예방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카페인에 반응하는 뇌 감각기관이 우울증과 파킨슨병에 중요한 뇌저 신경절에 집중돼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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