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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출산 두려움 영향도 커

jean pierre 2011. 9. 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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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출산 두려움 영향도 커
대조군 대비 4% 많아..유도 분만율도 높아
2011년 09월 26일 (월) 08:24:5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제왕절개 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린쾨핑 대학병원 산부인과전문의 구닐라 시드쇼 박사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임신여성은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시드쇼 박사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산부인과 심리치료를 받은 여성 353명과 출산 두려움이 없는 임신여성 579명의 출산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율이 출산을 두려워하는 그룹이 30%로 대조군의 4%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산이 무서운 임신여성은 또 겸자나 진공흡착기를 이용한 기계분만이 75%로 그렇지 않은 임신여성의 51%에 비해 훨씬 많았다.

출산이 두려운 여성은 이밖에 유도분만율도 17%로 다른 여성의 10%에 비해 높았다.

시드쇼 박사는 임신초기에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여성을 가려내 심리치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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