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고 싶은 청소년, 고카페인음료 멀리해야 | ||||||||||||||||||
뼈로 가는 칼슘 공급 방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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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업이 시작되기 전 졸지 않기 위해 캔 커피 하나를 마시고 난 후에는 틈틈이 초컬릿을 먹으면서 잠을 쫓고 있다. 10시가 넘어 학원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온 김 군은 학교와 학원 과제를 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지만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해 에너지 드링크를 하나 마시고 다시 공부에 집중 하려 한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에너지 음료를 마셔도 잠도 잘 깨는 것 같지 않고 집중력도 떨어져 지쳐 잠들기 일쑤다. 심지어는 박카스에 레모나를 타거나 이온음료를 섞어 마시는 일명 ‘붕붕 트링크’와 같은 고카페인 음료수 제조법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 많은 양의 카페인 섭취는 집중력을 방해하고 자칫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 군이 패스트푸드에서 250ml 콜라 1잔(카페인 23mg)과 캔커피(카페인 74mg)를 마시고 1g 정도의 초컬릿(카페인 48mg)을 먹을 경우 1일 섭취량에 육박하는 145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 그런데 에너지 드링크를 추가로 마시게 되면 1일 권장량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다. 성인이 몸속에서 카페인의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5~6시간인데 비해 청소년은 이보다 짧다. 같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청소년들 몸속에 더 오랜 시간 카페인이 머무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고카페인 음료를 남용할 경우 심장발작, 안절부절, 두통, 위통, 오심을 일으키고 현기증과 식욕감퇴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루에 섭취되는 정확한 카페인 양을 측정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자신의 1일 권장량을 확인하고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표1. 참고)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커피와 초컬릿맛을 내는 식품에만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감기약과 두통약도 일정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우롱차나 녹차, 홍차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도움말:서정완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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