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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창피한 수준 후보 모두 반성 필요 |
평소 반론 제기모습.. 토론회때는 '패스'로 일관 |
치열한 선거운동보다 충분한 현안숙지가 중요 |
지난 24일 대약회장 후보 토론은 토론의 본질을 피해간 공약발표 수준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이들 후보들의 모습은 공약을 읽는 수준에서 조금 상향된 모습을 보였으나 토론회와는 거리가 상당히 있어보였다.한마디로 후보들이 토론을 기피하는 모습이었다고 하는 것이 올바른것 같다. 김 구 후보 문재빈 후보 박한일 후보 |
그러나 후보들은 재반론의 시간을 부여하자 상당부분은 없다는 답변으로 패스했다.그나마 나오는 반론에도 정확한 답변을 못하고 조금 얼버무리다보면 시간이 다돼 지나가 버렸다.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동영상을 통해 봤다는 한 약사는 "약사회가 현안이 산적해 있고 후보간에 자질검증을 위해 마련된 토론회인데 상대후보에 대해 검증해줘야할 후보들이 서로 돌봐주기 식으로 토론회를 하는 것에 기운이 빠졌다"고 말했다. 후보들이 각 진영 참모들이 만들어준 모범답안을 제시한 이후지만 상대후보의 발언에 대해 그다지 신경쓰지도 않은것은 물론 자신의 공약에 대해서도자세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주장도 많다. 반론이 없다는 것은 결국 상대후보의 발언에 대해 문제점을 짚을 겨를이 없었다는 것으로 볼수 있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그토록 상대방의 발언을 겨냥해 문제점을 지적하던 후보들이 토론회에서는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했다는 점이 그것을 방증해 주고 있다. 이는 토론회라고 하기엔 부끄러울 정도이다.그래도 후보들중에서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후보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평가일 뿐이지 제대로 된 평가라 할수 없다. 후보들은 크게 반성해야 한다. 선거운동 못지않게 중요한게 꾸준히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혜안을 발굴해 내는등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정도로 회장이 된다면 대한약사회장이 되더라도 더 큰 어려움이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8-06-25 오전 10: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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