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편두통 원인 변이유전자 발견

jean pierre 2010. 9. 28. 09:44
반응형

편두통 원인 변이유전자 발견
KCNK18 변이가 원인..치료제 개발의 전기
2010년 09월 28일 (화) 09:42:4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편두통을 일으키는 변이 유전자가 발견됐다.

캐나다, 영국, 호주, 포르투갈 과학자들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흔한 형태의 편두통인 전조를 수반하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변이유전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편두통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됐다.

연구팀은 편두통 환자 110명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조를 수반하는 편두통 환자는 모두 KCNK18 유전자가 변이되어 있었다고 연구팀을 지휘한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신경체학연구소부소장 Ron Lafreniere 박사가 밝혔다.

이 유전자가 변이되면 뇌의 통증중추를 통제하는 TRESK단백질이 불충분하게 만들어지면서 심한 두통이 유발된다는것.

세포배양 실험 결과 편두통 및 통증 경로와 연관이 있는 뇌세포의 특정구조인 삼차신경절과 후근신경절에 TRESK단백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조가 있는 편두통이란 일반적인 형태의 편두통 중 하나로 편두통이 시작되기 앞서 눈에 번쩍이는 빛이 보이거나 암점이 나타나거나 사물이 깨진 거울에 비친 모양으로 보이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