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삼균, "병든약사회 소통과 개혁으로 치료하겠다"

함삼균, "병든약사회 소통과 개혁으로 치료하겠다"

13일 정식 후보등록, 14일 출정식 개최

 

 

경기도 약사회장 선거 함삼균 후보가 “불통과 세습으로 병든 약사회를 소통과 개혁으로 치료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13일 제 30 대 경기도 약사회장에 전격 출마했다.

 

함 후보는 “지난 의약품 약국외 판매라는 약사법 개악 순간의 약사회를 돌이켜보면 전 회원의 투쟁열기를 한곳으로 모아 거대한 약국외 판매 세력과의 투쟁을 진두지휘할 소통과 뚝심의 리더 쉽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투쟁의 와중에 약국외 판매를 용인하는 전향적 협의의 전횡과 대회원 정책소통의 실종만 경험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구습과 불통을 배제하고 개혁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3균3통 7대 파워업 비전을 제시하며 공식 출발을 선언했다.

 

또한 함 후보는 오는 14일 저녁 8시30분 경기도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출정식의 공식 명칭을“3균3통 대통합과 7대 비전선포식”으로 정하고 당초 기획했던 선거 전략적 의도는 뒤로하고 발전적 고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약사회는 지난 12일 함 후보가 분회장의 신분이 아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의 신분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내부회의를 거쳐 이영란 부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추대해 12월 13일까지 약 1개월간 회무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