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건조시럽 1차품질분석 품목 확정

항생건조시럽 1차품질분석 품목 확정

대약 유통TF, 품목별 3병 평균값 적용키로

대한약사회 의약품유통정상화T/F(팀장 박호현 부회장)는 항생 건조시럽 품질분석과 관련하여 1차로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7:1 및 4:1), 세파클러 2개 성분에 대한 품질분석 방침을 확정하고 93개 건조시럽 품목에 대한 수거를 진행키로 했다. 현재 보험급여되고 있는 95개 품목 중 2009. 1. 1 이후 보험급여가 적용된 2개 품목을 제외한 93개 건조시럽 품목을 모두 수거하기로 했으며, 의약품유통정상화T/F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이 지부장이나 분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지부와 성동, 양천, 동작, 서초구 분회가 1차 수거를 진행한다. 품질검사 시험방법은 공정서 수재 시험방법(항생물질의약품기준)중 수분, 역가, 기밀도, pH 등 4개 항목에 성상을 추가하여 5개 항목에 대해 진행키로 했으며, 품질검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품목별 3병에 대한 평균값을 적용할 계획이다.

수거대상 품목은 생산 후 1년이 경과된 제품을 기준으로 동일 제조번호 수거를 원칙으로 하되, 1년 기준으로 전후 2개월 품목까지 수거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밀도 시험은 해당 제약사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실시할 방침이다. 의약품유통정상화T/F 김대업 간사는“수거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품질검사 품목을 확정하여 대한약학회를 통해 시험분석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검사 의뢰 품목은 해당 품목의 건강보험 청구액,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 접수 품목, 품질 불만관련 언론 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7-03 오후 3: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