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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치료제 '이바브라딘' 만성심부전에도 효과

jean pierre 2010. 9. 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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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치료제 '이바브라딘' 만성심부전에도 효과
임상결과 사망및 입원위험 26% 정도 줄여줘
2010년 09월 01일 (수) 08:30:2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협심증 치료제인 이바브라딘(상품명: 프로코랄란)이 만성심부전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세르비에사 제품인 이바브라딘은 영국에서 협심증 치료제로 승인되었으며 심부전 환자에게도 적응증외 처방이 허용되고 있다.

이 제품에 대해 37개국에서 6천505명의 만성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23개월에 걸쳐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 이바브라딘이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위험과 입원위험을 모두 26% 정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은 대상자의 절반에게만 베타차단제를 투여하는 표준치료와 병행해 이바브라딘을 하루 두 차례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표준치료와 함께 위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임상시험 기간에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률은 이바브라딘 그룹이 3%로 대조군의 5%에 비해 훨씬 낮았고 증상악화로 인한 입원율도 16%로 대조군의 21%에 비해 낮았다.

이바브라딘 그룹은 심박률도 분당 평균 60회로 크게 낮아졌다. 임상시험 전 이들은 심박률이 분당 평균 77회 였다.

이바브라딘 그룹은 내약성도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심각한 부작용 발생율도 대조군보다 훨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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