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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팬뎀릭스' 기면증 부작용조사

jean pierre 2010. 8. 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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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팬뎀릭스' 기면증 부작용조사
유럽의약청,핀란드.스웨덴, 프랑스등 환자 속출
2010년 08월 30일 (월) 08:21:4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백신 '팬뎀릭스(Pandemrix)'의 기면증 부작용 위험에 유럽의약청(EMA)이 조사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기면증이란 자신도 모르게 갑작스럽게 수면에 빠지게 되는 질환을 가리키며, 발작성 수면으로도 불린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감염 등 환경적 요인이 결합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A는 이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요청에 따라 GSK 신종플루 백신과 기면증 발생 간에 연관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GSK 백신을 맞고 나서 기면증 증세가 발생했다는 부작용 보고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핀란드는 부작용 보고가 이어지자 24일 팬뎀릭스 백신과 아동 기면증 발생 간 인과관계가 규명되기 전까지 이 백신의 사용중단을 권고했으며, 이웃 스웨덴도 백신 접종 후 아동들의 기면증 발생 보고가 이어지자 조사에 착수했다.

팬뎀릭스 백신은 지난해 9월 EM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유럽 내에서만 3천만명에게 접종됐다.
이에 GSK 측은 자체적으로 기면증 부작용의 위험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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