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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등 가짜 약 생산 국가 오명

jean pierre 2010. 9. 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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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등 가짜 약 생산 국가 오명
PSI, 작년 1700건..2004년대비 3배 증가
2010년 09월 13일 (월) 21:32:1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이 가짜약의 주 생산지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의약품 방지를 위한 제약업계 단체인 의약품 보안 연구소(PSI)에 따르면 지난해 위조 의약품 신고는 약 1천700건으로 지난 2004년의 3배에 달했으며 시장은 연간 750억~2천억달러로 추산되지만 실제 시장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추정됐다.

이 성장 속도는 정품 의약품의 두 배로 의약품을 인터넷등에서 싸고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약들은 진짜와 흡사하게 만들어 소비자들이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도 이유.
위조약품의 대부분은 90년대들어 발기부전치료제가 등장하면서 해당 품목에서 특히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피해를 보고 있는 화이자등 주요 제약업페등은 가짜약 근절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중국당국도 최근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PSI의 최고경영자 톰 큐빅은 "위조 의약품은 헤로인보다 더 돈이 된다"며 "잡기도 어려워서 범죄자들에게는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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