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도협 중앙회장에 황치엽 후보 당선 | ||||||||||||
239표 얻어 한상회 후보에 74표차 앞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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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협회 33대 회장에 황치엽 후보가 당선됐다. 15일 팔레스호텔서 열린 50차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정기총회에서 열린 이날 선거는 이한우 후보가 중도 사퇴한 가운데 황치엽 후보(기호 1번), 한상회 후보(기호 3번)이 맞붙어, 경륜과 패기의 대결로 치러졌다. 총원 505명 중 4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황치엽 후보는 239표를 얻어 165표를 얻은 한상회 후보보다 74표 앞서 당선됐다. 7표는 무효처리됐다. 이날 투표 직전 두 후보는 각 5분씩의 공약 발표를 통해 마지막으로 회원사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호소했다. 그는 “이 붉은 머리 띠는 투쟁이자 곧 죽음이다. 회원사들은 많은 걱정을 안고 있다. 마진,담보, 구색, 반품, 수수료, 월경입찰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다. 이 문제는 협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현안으로서 창고평수와 수입 및 시약도매 관리약사 문제도 협회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서 모든 현안을 말하기 힘들지만 당장해결 해야 할 4가지 현안을 요약 발표했다. 먼저 담보문제와 관련 “전세계 어디를 가도 담보를 주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그동안 신용보증 기금을 활용해 돌파구를 찾았으나 지난해부터 보증한도도 매년 줄어들고 있는등 갈수록 힘들다. 어디서 하소연 하겠냐”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제조합을 제안한 바 있다, 스스로 자구책을 찾아야 할 때다. 공제조합의 핵심은 출자금의 220배수까지 지급보증 가능한 제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사 마진인하가 심상치 않다. 마진은 우리생존 문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마진 위원회를 신설해 상시운영 하겠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적정마진을 확보하겠다. 장기적으로 프랑스처럼 법적으로 유통마진 확보하도록 약사법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반품 및 구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창고에는 반품이 안 돼 재고가 쌓이고 있다, 중소도매는 직거래도 못한다. 결국 도도매를 해야 하며 현금을 줘야하고 마진도 없고 반품도 안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색전용사이트와 교품 사이트를 운영해 저렴하고 손쉽게 구색 갖추고 반품문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창고문제 80평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황 후보는 “병원 분회장, 서울시회장, 중앙회장 역임하면서 나름 최선 다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 3년 야인으로서 되돌아보니 많이 부족하고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 남았다. 향후 3년은 우리도매 1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저의 녹색목도리가 상징하듯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도자는 자기 말에 책임질 줄 아는 정직, 도덕성, 신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장이 된다면 신뢰를 바탕으로 사리사욕보다 회원에 이익이 되는 협회 만들겠다. 인적인프라 통해 정부와 국회 설득하고 현안문제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 저의 이런 약속이 임기 중 지켜지지 않을 경우 스스로 사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상회 후보(기호 3번)는 공약 대신 향후 해야 할 몇 가지 실천 사항만 말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사업실적 및 결산 안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새해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은 신임집행부에 위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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