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악템라' 애브비 '휴미라' 보다 효과 우수

JW중외 '악템라'  애브비 '휴미라' 보다 효과 우수

 

'란셋'지에 환자 24개월 임상 시험 결과 논문 발표

 

JW중외제약의 류마티스 항체신약 ‘악템라’이 시장 1위 품목인 한국애브비의 ‘휴미라’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JW중외는 해당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의학학술지 ‘란셋’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결과 기존 제품으로 치료 효과가 없던 326명의 류마티스 환자를 대상으로 24개월간 임상시험을 진행, 효능 평가의 1차 기준항목인 DAS28(28개 관절 질환 활성지수) 변화 수치에서 악템라 단독요법이 휴미라 단독보다 유의하게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2차 기준항목인 DAS28 치료 달성비율, 저질환활성도 달성비율 등 다른 모든 항목에서도 악템라가 보다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에대해 김정호 의약사업부문장은 “생물학적 제제의 비교 임상실험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대두됐지만 이번 연구를 제외하고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번 검증은 의사들의 생물학적 제제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