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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다문화가정과 행복한 나들이 가져

jean pierre 2011. 6. 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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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다문화가정과 행복한 나들이 가져
여약사회주최..광안리서 3백여명 참석
2011년 06월 27일 (월) 10:57:5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부산여약사회가 주최하고 남수영구약사회 주관한 ‘제3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가 25일 오전 11시 광안리 미월드에서 다문화가정 300여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은 강자옥 회원이 준비한 자유이용권으로 놀이기구를 즐겼고 여약사회가 준비한 선물을 전달받았다.

최정신 여약사회장은 “다문화가정일 경우 놀이동산을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환하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인보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영진 부산시약회장은 “세계는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끈다. 세계를 이끌 아이들이 모두 여기 모였다”며 “힘든 타지생활이지만 서로 위하고 믿으면 좋은날이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정숙 남․수영구 분회장은 축사를 통해 “낯선 이곳에서 서글픔과 외로움도 느끼겠지만 어느 순간이든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켜보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 달라. 이 땅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데 함께하자”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영진 시약회장, 유재중 한나라당 국회의원, 강문옥․김외숙 시약감사, 김정숙 남수영구 분회장, 최종수 동래구 분회장, 김상현 북강서구 분회장, 강혜란 사상구 부회장과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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