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약품, 무리한 사업확장 부도 20여곳 이상 피해..부도규모 50억원대 추정 양재동 소재 소형도매업체인 인성약품이 50억원대 규모의 부도를 냈다. 이 업체는 제약업으로의 무리한 사업확장을 시도하다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제약사는 20여곳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업체들은 번호표를 배정받고 창고에서 순번대로 자사 물량을 회수했다. 이 업체는 융통어음 발행을 통해 지방에 a사라는 제약업체를 설립하고 공장을 짓다고 자금회전의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업체들은 이 공장부지등을 통해 피해를 줄일 움직임이나 이미 16일자로 가등기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나 채권회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이한 점은 부도시점이 결제가 몰린 월말이나 월초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대해 채권자들은 거래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