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35대 회장 보궐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PM7:00 2008년7월10일 저녁 7시 전국에서 모인 투표용지가 7개의 투표함에 실려 개표장소인 대약회관 4층으로 올라온 이후 20여명이 넘는 개표요원들은 3개의 테이블로 나눠 개표 작업을 진행했다. PM9시20분 각 테이블서 시작한 개표작업이 완료돼 3개 개표함에서의 각 후보 지지표가 집계됐다. 2번 개표함이 제일 먼저 집계 됐으며 이어 1,3번 투표함이 집계 완료됐다. 각 후보진영의 참관인과 참모들은 개표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표정이었다. 특히 문재빈 후보측은 첫 개봉함 개표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두번째 부터 박한일 후보에게도 역전당하기 시작했다. AM12:30분경 3개의 투표함이 개표완료돼 총 6개의 투표함이 모두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