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비롯해 다양한 질환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나 증세만 가지고 질환 판단은 금물 ··· 전문의와 상담해야 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김oo씨(34세)는 최근 들어 자꾸 얼굴이 붉어지고 온 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가슴이 계속 두근거려 업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일어나는 빈도도 잦아지고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심장박동이 커졌다. 회사 근처 병원을 찾은 김씨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만으로 병세가 호전됐지만 후속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긴장도 높은 한국인, 가슴 떨릴 일도 많다 한국의 직장인들은 강도 높은 업무와 불만족스러운 업무환경으로 인해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긴장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