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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뱅크 452

3년간 기생충 감염보고 7,668 건, 담관암 ‘간흡충’ 63.2% 최다

3년간 기생충 감염보고 7,668 건, 담관암 ‘간흡충’ 63.2% 최다 최도자 의원, “ 민물고기 등 음식 섭취 시 기생충 감염 주의해야” 최근 3년간 장내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는 7,668건으로, 이 중 담관암의 발병원인이 되는 ‘간흡충’이 6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생충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음식 섭취 시 기생충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생충 감염병은 2016년 3,100건, 2017년 2,378건, 지난해 2,190건으로 보고됐다. 시‧도별로 보면, 낙동강 유역 지역인 부산과 경남이 각각 2,527건(33.0%), 2384건(31.1%)으로 기생충 감염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폐렴, 빠른 진단과 치료 중요

간과하기 쉬운 폐렴, 빠른 진단과 치료 중요 심평원 ‘3차 적정성 평가’결과공개 (1등급 기관 지역별 분포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3월 28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앱을 통해 공개한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감염을 의미한다.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기침, 가래, 오한 및 열 등의 증상으로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어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폐렴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꾸준히 늘어나는 젊은 녹내장 환자, 경각심 필요

꾸준히 늘어나는 젊은 녹내장 환자, 경각심 필요 녹내장주간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캠페인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김창식,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2019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 2019)을 맞아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해 매년 3월 둘째 주에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학회 등 여러 기관의 주도로 녹내장을 알리기 위해 전개되어 오고 있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올해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

비타민D 부족, 겨울철 환자 발생 가장 많아

비타민D 부족, 겨울철 환자 발생 가장 많아 건보공단, 4년 평균 봄철보다 30%이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3년~2017년간‘비타민D결핍(E55)’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이고 겨울철 환자가 봄철환자보다 30%이상(4년 평균)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4년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결핍’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727명에서 2017년 90,0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하였다. 성별 진료실인원은 남성은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9,148명으로 연평균 39.9%(14,147명)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3년 13,726명에서 2017년 ..

대전성모병원, 흉터없이 갑상선암 제거 가능 수술 도입

대전성모병원, 흉터없이 갑상선암 제거 가능 수술 도입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충청지역 최초로 흉터 없이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경구강 갑상선 수술’을 도입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팀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 점막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경구강 갑상선 수술을 시행했다. 갑상선 수술은 대개 갑상선 위 즉, 목 아래 부분의 피부절개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 후 목에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으며, 내시경 및 로봇 수술 또한 겨드랑이, 귀 뒤 접근법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피부 절개는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경구강 갑상선 수술’은 아래 입술 안쪽과 잇몸 사이의 점막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에 비해 피부 절개가 ..

실명가능성 '망막정맥폐쇄' ..50대 이후 병원찾아야

실명가능성 '망막정맥폐쇄' ..50대 이후 병원찾아야 노안으로 판단 방치하는 경우 많아..정기검사 필요 3~4개월 전부터 좌측 눈이 침침해 안과에 방문한 김모(61)씨. 평소 노안 증세가 있던 김씨는 나이 탓으로 여기고 안과를 바로 찾지 않았다. 검사 결과 망막 상측 절반에 심한 망막출혈이 보였고 망막혈관이 울혈되면서 두꺼워져 ‘망막정맥폐쇄’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불편한 증세가 있어도 별 치료 없이 지내다가 망막검사 후 ‘망막정맥폐쇄’라는 진단을 받는 환자가 많다. 강승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치료를 늦추면 시력을 영구히 잃을 수 있는 질환 ‘망막혈관폐쇄’에 대해 알아본다. 50대 이상 1년에 1번 안저검사 권장 망막은 눈 뒤쪽에 있는 신경조직으로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

잠복결핵, 치료해야 하나요?

잠복결핵, 치료해야 하나요? 고위험군 3~9개월간 예방적 약물 복용 권장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 1위로 경제 수준에 비해 여전히 결핵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하는 불안한 소식 중 하나가 잠복결핵이다. 특히 의료인, 산후조리원 종사자, 교육기관 교사 등의 ‘잠복결핵 양성 판정’ 뉴스는 파급효과가 크다. 전염력과 증상이 없다고 알려진 잠복결핵의 치료가 왜 중요한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박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결핵 환자와 밀첩 접촉한 정상 성인, 50~60%는 잠복결핵으로 결핵 감염은 폐결핵 환자에게서 나온 결핵균을 포함한 비말핵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간 후 면역계에 의해..

소변이 찔끔찔끔! 겨울철 심해지는 요실금

소변이 찔끔찔끔! 겨울철 심해지는 요실금 중년여성 고민거리, 증상별 치료방법 다양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다. 날씨가 추워지자 남모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요실금 때문이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방광 주변 근육이 수축하고, 다른 계절보다 땀 분비가 줄어들면서 소변량이 증가해 요실금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기에 걸려 기침과 재채기가 늘어나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의 도움말로 요실금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요실금, 성인여성의 30%가 경험하는 흔한 질병 요실금이란 본인 의지와 다르게 소변이 배출되는 증상을 말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위생적인 문제와 더불어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

심혈관질환. 미세먼지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사망원인 1위

심혈관질환. 미세먼지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사망원인 1위 식생활습관 개선. 저용량 아스피린통해 예방가능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의 대기오염과 심혈관질환에 관한 2015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세먼지 단기간 노출로 인한 초과 사망률은 심혈관질환 68%, 호흡기질환 12%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원인 1위는 호흡기질환이 아닌 심혈관질환인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는 2012년에 전 세계적으로 연간 370만 명이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했다고 발표 한 바 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을 사인별로 분류해 보면, 허혈성심질환이 40%, 뇌졸중 이 39.8%로 심혈관계질환이 그 과반이상(..

연령대별 최다(最多) 정신건강 질환은?

연령대별 최다(最多) 정신건강 질환은? 10대 '운동과다장애(ADHD)', 20대 ‘우울증’, 70대 ‘치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이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정신건강 질환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신건강 질환 진료현황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정신건강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입원보다 외래에서, 병원급 이상 기관보다 의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수가 가장 많았고, 불안장애, 불면증 환자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현황) 2017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77만 명(전년 대비 5.9% 증가), 내원일수는 2,..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11조 5천억원 육박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11조 5천억원 육박 건보공단, 의료비 규모가 51.3%(5조 8,858억 원) 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를 통해 한 해 동안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1조 4,679억 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3~2004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비만 관련 질병(45개 군)에 대한 과거력이 없는 10,091,251명을 대상으로 2016년 기준 건강보험 검진‧자격‧진료내역 자료,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연계한 코호트를 바탕으로 연구되었고, 병‧의원 및 약국에 지출되는 의료비를 비롯하여 의료기관을 이용할 시 발생하는 부대비용인 간병비, 교통비를 포함하는 직접의료비와 조기사망 및 생산성 손실‧저하로 인한 간접비를 합한 총 비용으로 추..

심장박동 이상환자 연평균 6.48% 증가

심장박동 이상환자 연평균 6.48% 증가 지난 5년간 남자 6.52%, 여자 6.46%늘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심장박동의 이상(R00)’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2년 14만 5천 명에서 2017년 19만 9천 명으로 매년 6.48%씩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5만 5천 명에서 7만 5천명으로 연평균 6.52% 증가하였고, 여성은 9만 명에서 12만 4천 명으로 연평균 6.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명)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연평균 증가율(%) 계 145,259 153,877 158..

국민 60.5% "내 체형은 살찐 체형이다" 인식

국민 60.5% "내 체형은 살찐 체형이다" 인식 건보공단 비만인식 조사, 먹방등 미디어 식욕유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8년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 연구 주요결과를 발표하였다. 건강보험에 가입되어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정상체중 이상(18≤BMI)인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생활습관 및 주관적 건강‧체형에 대한 인식, 향후 체중조절 의향, 정부의 비만관련 정책에 대한 인식 등 총 12개의 문항에 대해 조사가 실시되었다. 비만은 흡연이나 음주와 마찬가지로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 및 조기 사망의 원인으로써 건강수명을 감소시키고 사회적으로 다양한 손실을 초래한다. 응답자 79.5%는 이러한 비만문제에 대하여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관리의 필요성에 ..

당뇨 합병증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

당뇨 합병증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 5배까지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의 날’이다.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날이다. 당뇨는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 질환이다.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14.4%)꼴로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관리 수준을 살펴보면 당뇨병을 가진 성인 10명 중 6명만이 당뇨병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인지율),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었으며(치료율), 4명 중 1명만이 일반적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문학과 치매 이야기 다룬 도서 출간

문학과 치매 이야기 다룬 도서 출간 김은정 교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 도서출판 브레인와이즈는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_문학이 만난 치매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 김은정 교수는 소설 속의 다양한 질병을 주제로 작품 해석을 해 오고 있는 현대문학 전공자이다. 이 책은 김은정 교수가 의료매체에 실었던 칼럼들을 엮어 펴낸 것이다. 이 책에 실린 18편의 글은 “엄마를 부탁해”, “포말의 집”, “등대지기” 등 치매를 소재로 한 장·단편 소설들을 저자의 따뜻한 눈으로 해석하고 소개한다. 저자는 치매도 결국 사람의 문제이므로 치매환자에게 무엇보다도 마음으로 다가가자고 강조한다. 치매를 앓는 엄마를 병든 노인으로만 보지 말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어린 시절의 소녀를 발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은정..

췌장암,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있다

췌장암,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있다 당뇨, 새로 발병하거나 증상 악화되면 의심 1년 전부터 당뇨를 앓기 시작한 김준만(65, 가명)씨는 최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돼 내시경 초음파검사를 받은 결과이다. 김 씨는 당뇨와 함께 복통 등이 있었지만, 췌장암이 원인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주치의는 김 씨가 이상 소견과 함께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복통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췌장암을 의심했었다. 내시경 초음파검사에서 조직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결과 췌장암이었다. 다행히 다른 곳으로 전이는 되지 않아 수술로 췌장을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보통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로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체 췌장암 환자 중에서도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전체 2..

무더운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무더운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8월까지 예상..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중요 역대급 무더위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날씨의 경우 전염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대표적인 유행성 질환인 수족구병의 환자가 지난 7월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8월말까지 환자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족구병은 성인에 비해 영유아에게 더욱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대표적인 영유아 유행 질환인 수족구병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수족구병은 주로 손, 발, 입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요증상은 수포이다.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과 입안에 물집,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생후..

이어지는 폭염, 의약품 변질우려...올바른 관리법은?

이어지는 폭염, 의약품 변질우려...올바른 관리법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보관시 주의사항’ 안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의약품의 보관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변질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환자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해 ‘여름철 의약품 보관시 주의사항’을 배포하고 환자와 소비자가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자동차의 실외주차시 차내 온도는 70℃를 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고온의 자동차 내부에 약을 보관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약은 대부분 상온 또는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되어 있는데 대한민국약전에서는 상온을 15~25℃, 실온을 1~30℃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요즘과 같은..

지속되는 폭염...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급증

지속되는 폭염...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급증 대전성모병원, 최근 한달사이 107% 증가 여름철 대표 눈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39명에서 7월 81명으로 최근 한 달 새 10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월은 77%(22명), 7월은 131%(35명)가 증가했다. 최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급증한 데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물놀이를 즐기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잠복기는 5~7일이며 최소 2주간 타인에게 ..

건강한 대변 통해 위막성 대장염 치료 성공

건강한 대변 통해 위막성 대장염 치료 성공 대전성모 강상범 교수..'대변 세균총 이식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강상범 교수팀이 중부권 최초로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용해 중증의 위막성 대장염을 치료하는 ‘대변 세균총 이식’을 성공했다. 강상범 교수팀은 최근 심한 복통 및 설사, 발열, 식욕 부진 등의 증상으로 입원한 51세 A환자에게 대변 검사와 대장내시경을 실시한 결과 대장염의 원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을 확인하고 중증의 위막성 대장염을 진단했다. 이후 위막성 장염의 치료제인 반코마이신을 투여했으나 호전이 없자 지난달 29일 대변 세균총 이식을 시행,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얻었다. 대변 세균총 이식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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