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차신경통, 최소 침습 미세신경감압술로 치료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박광우 교수 3년 전부터 오른쪽 얼굴에 원인모를 통증을 앓아온 올해 71세 최정임 씨(가명, 여성). 최 씨는 오른쪽 광대뼈 주변을 포함해 어금니와 송곳니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특히 어금니 부위를 중심으로 시리고 뭔가에 찔리는 듯한 느낌 때문에 치통으로 생각했다. 치통의 원인으로 생각한 충치를 제거하고 임플란트 시술도 받았다. 하지만 통증은 계속됐고 결국 어금니를 모두 발치했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동네 의원에서 삼차신경통으로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시작했다. 약 복용을 시작하면서 통증은 나아지는 듯했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약물치료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통증은 지속됐다. 최 씨는 의료진의 권유로 가천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