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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뱅크 452

혈압약 한번 먹으면 평생 먹는다고 안 먹는 건 "스튜핏"

혈압약 한번 먹으면 평생 먹는다고 안 먹는 건 "스튜핏"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 대한비만건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강조 지난24일 서울 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비만건강학회 (회장 오한진) 추계학술대회에서 "콜레스테롤약, 혈압약 평생 먹어야 한다면서요?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아요 -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 및 관리"를 강의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대외(진료)협력센터장 겸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사진)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황교수에 따르면, 고혈압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정상혈압에서 수축기 혈압 20 mmHg, 이완기 혈압 10mmHg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배, 4배, 8배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병..

건조한 날씨, 안구건조증 미리예방

건조한 날씨, 안구건조증 미리예방 방치시 각막염등 합병증 유발 할 수도 청명하고 높은 하늘이 매력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부쩍 눈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2016년 224만명에 이르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인데 특히 환절기에 더욱 늘어난다. 환절기엔 일교차가 커지고 습도가 낮아 날씨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자주 사용하는 환경으로 인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생기는 염증성질환이다. 뻑뻑함과 눈시림 증상부터 시작해 심해지면 안구표면의 손상까지 동반하게 된다. 또한 각막염 등의..

미세먼지, 안구질환 유발한다

미세먼지, 안구질환 유발한다 길병원 김동현 교수, 개인위생 철저해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눈이 간지러웠던 직장인 남성 김모씨(39살)는 최근 스마트폰에 미세먼지 현황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안구가 뻑뻑하고 눈꼽이 끼거나 기침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그런 날에는 흰 와이셔츠의 목부분과 소매도 금세 오염됐다. 김씨는 보통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 안구건조증을 앓았으나 언제부턴가 봄과 여름철에도 증상이 심해졌다. 김씨는 미세먼지 경고가 뜨면 마스크를 쓰거나 손을 자주 씻는 등 나름대로 대응을 했다. 하지만, 눈이 충혈되는 날이 많아지더니 급기야 김씨의 안구 위에 뿌연 물체가 생겼다. 안과를 찾은 김씨는 군날개 질환초기로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안구질환..

다리 아파서 오래 못걷는다면?…척추관협착증 의심

다리 아파서 오래 못걷는다면?…척추관협착증 의심 다리 마비 등 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60대 A씨. A씨는 엉덩이부터 발아래까지 감각이 없고 발바닥이 본인 발바닥 같지 않아서 걸을 수 없을 정도다. 검사 결과 척추관이 신경을 눌러 나타난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돼 수술치료를 받았다. 대부분 척추 질환하면 가장 먼저 허리 통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이처럼 다리통증이 주된 증상 중 하나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진석 교수의 도움말 노인성 척추질환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알아본다. 60대 이상 허리통증에서 시작돼 척추관협착은 노화로 인해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나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그 안에 있는 신경이 눌려 허리와 하반신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관이 선천적으로 혹은 성..

아이바람클리닉, 임신성공률 64% 달성

아이바람클리닉, 임신성공률 64% 달성 길병원 전승주 교수 합계출산율이 지난 2005년 1.0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저출산 국가로 지속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률은 지난 2012년 1.3명, 2013년 1.19명, 2014년 1.21명으로 조금 증가했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가의 평균 합계출산율 1.74명보다 낮은 상황이다. 낮은 출산률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최근 난임(불임) 부부의 증가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난임으로 진단된 인구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약 20만명(여성 16만1000명, 남성 4만9000명)에 이르렀다. 성별로는 남성이 2004년 2만2166명에서 2014년 4만8704명으로 10년새 2배 이상 늘었고 여성은 ..

‘살인진드기’ 등 해충 공포…모기기피제 수요 증가

‘살인진드기’ 등 해충 공포…모기기피제 수요 증가 식약처 허가받은 의약외품 기피제 사용 권고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살인진드기’, 일본뇌염·말라리아 모기 등 해충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3명을 숨지게 한 야생진드기의 하나인 소참진드기는 물릴 경우 치사율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켜 ‘살인진드기’로 불린다. 이외에도 한반도 온난화로 아열대성 기후에서 잘 번식하는 털진드기나 일본뇌염·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온난화에 따른 진드기 및 모기 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모기·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막는 모기기피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지..

검고 진한 착색흉터에는 비타민 C가 필요해

검고 진한 착색흉터에는 비타민 C가 필요해 실리콘 겔 치료제 착색된 흉터개선 가능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검게 착색된 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시장조사전문기업이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피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이 하는 피부고민으로 수분부족(37.8%)에 이어 색소침착(31.7%)이 꼽혔다. 잘못된 관리로 인해 검게 착색된 착색흉터 역시 색소침착의 원인 중 하나이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방치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고착화돼 피부 고민거리로 남기도 한다. ‘내 약 사용설명서’ 저자인 이지현 약사는 “상처가 아문 후 피부가 어둡고 검게 변한 경우를 착색흉터라 한다”며, “보통의 흉터처럼 솟아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

야외활동이나 해외여행 떠난다면, ‘모기’ 조심해야

야외활동이나 해외여행 떠난다면, ‘모기’ 조심해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이로 인해 감염 질환을 겪고,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다고 밝혔다. 이는 바로 약 4.5mm 크기에 불과한 ‘모기’이다. 작은 모기는 잠자리 방해꾼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해외여행, 유학 등을 고려한다면 보다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6)에 따르면 매년 약 2천명이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병원을 찾고, 5월부터 상승 곡선이 시작되어 7월에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일본 뇌염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피부노화와 주름의 주범 ‘자외선 A’

피부노화와 주름의 주범 ‘자외선 A’ 트레티노인 함유한 ‘스티바 A’가 좋아 태양의 자외선은 자외선 A(UV-A), B(UV-B), C(UV-C)로 구별되는데, 피부노화와주름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자외선 A는 5~7월에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층권의 자외선 흡수량을 살펴보면, 오존층을 통과하면서 자외선 C는 모두 흡수되는 반면, 자외선 B는 10%, 자외선 A는 95%가 지표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자외선 B는 표피/상피까지 침투하여 피부암, 백내장, 홍반 등을 유발하고, 자외선 A는 표피/상피보다 더 깊게 침투하여 피부노화, 주름에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피부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햇빛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굵고 깊은 주름, 거친 피부, 피부 탄력의 ..

미세먼지, 헤어스프레이 등 천식 악화 시켜

미세먼지, 헤어스프레이 등 천식 악화 시켜 수영이나 가벼운 운동이 도움 최근 SNS로 유명해진 부산의 버스킹 스타 한복희(58세)씨는 천식으로 힘들어하면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아 보는 이에게 감동을 전한다. 6월 들어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천식은 심해지는데 보통 감기 증상과 비슷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기도 한다. 천식은 폐와 기관지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기침 증상이 2~3주 이상 이어질 경우 의심해야 한다. 천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치료법에 대해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훈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잠 못 들게 만드는 기침, 환절기 감기? 천식? 천식은 전 세계 5~10%인구가 천식 환자로 추정될 만큼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본인이 천..

두경부암’,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과 금주'

‘두경부암’,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과 금주’ 얼마 전 젊은 유명 배우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소한 암인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의 뒤쪽에서 시작하여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를 ‘인두’라고 하는데, 비인두는 코의 뒤쪽에 위치한 부위를 지칭한다. 비인두암은 바로 여기서 발생하는 암으로 머리와 목에서 발생하는 암인 ‘두경부암’ 중의 하나이다. 이처럼 인두암을 비롯한 후두암, 구강암, 비강 및 부비동암 등 뇌와 눈을 제외하고 얼굴과 목 사이의 30곳이 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모두 포함하는 두경부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4,400명 정도 발병하는 비교적 드문 암(갑상선 제외)이다. 다만 말하고, 음식을 삼키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 특성상, 암이 발병하면..

비만일수록 당뇨 위험하다? 당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비만일수록 당뇨 위험하다? 당뇨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비만 인구가 점점 늘면서 당뇨 환자 중에서도 비만을 동반한 경우가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흔히 당뇨병하면 비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렇다면 마른 사람들은 당뇨로부터 안전할까. 또 당뇨로 진단받더라고 마른 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만인 환자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해 안심하기 쉬운데 관리법에 차이가 있을까. 장이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체중과 당뇨 관련이 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에는 비만하지 않은 당뇨 환자의 비율이 63.5% 이상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로는 50%대로 감소, 비만인 당뇨 환자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5년도..

안구내 조명기, 고난도 백내장 수술 안전하게 한다

안구내 조명기, 고난도 백내장 수술 안전하게 한다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 연구 논문 발표 백내장을 앓고 있던 62세 여성 김연희(가명) 씨. 오랫동안 앓아온 백내장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했다. 병원을 찾은 김 씨는 백내장 수술을 받기로 했다. 정밀검사 결과 김 씨는 각막이 뿌옇게 된 각막혼탁이 동반돼 있었다. 백내장 수술 시 의료진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통상 이럴 경우 수술 중 안구내로 약물울 주사하여 안구조직을 염색하는 전 처리가 필요하다. 이 과정이 환자에게 좋을 수만은 없다.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는 효과적인 시인성 및 입체적 구조 확보를 위해 안구내 조명기를 활용했다. 결과적으로 각막혼탁에 따른 빛의 산란과 반사가 최소화되었다. 의료진은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시야로 정밀..

엄마들이 몰랐던 습윤밴드 사용 가이드

엄마들이 몰랐던 습윤밴드 사용 가이드 상처 났을 때 흉터 최소화하려면 공기 차단이 핵심 따뜻해진 날씨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계획한 야외 활동이지만, 예기치 못하게 넘어지거나 다쳐 아이 피부에 상처를 남기기도 일쑤다. 소중한 아이 피부에 행여 보기 싫은 흉터가 남을까 걱정되어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습윤밴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른 채 사용하다 보니 습윤밴드만 무턱대고 믿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빨리 나으라고 습윤 밴드를 붙이기 전에 상처치료 연고를 바르는 것, 매일매일 깨끗하게 습윤밴드를 갈아주는 것 등은 모두가 잘못된 사용방법이다. ‘삐뽀삐뽀..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입 시, 골관절염 치료효과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입 시, 골관절염 치료효과 동ㆍ서양 의학의 융합 치료 연구, 임상논문 국제학술지에 게재 인태반가수분해물을 활용해 무릎 골관절염의 치료효과를 확인한 임상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소개됐다. 조태환한의원정형외과 조태환 원장과 이노한의원 박경미 원장의 새로운 무릎 골관절염 치료법을 주제로 한 임상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인테그라티브 메디슨(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임상논문은 동양의학에서 침을 놓는 자리인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입했을 시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3개월 이상 무릎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입한 후, 환자..

20•30대 여성 10명 중 6명은 생리통으로 고생

20•30대 여성 10명 중 6명은 생리통으로 고생 ‘진경제’ 로 생리통도 스마트하게 관리하자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새내기 김사원. 똑소리 나는 그녀의 치명적인 고민은 다름아닌 ‘생리통’이다. 한 달에 한번 ‘그 날’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리통 때문에 업무 집중이 힘들고, 동료와 지인들에게도 괜한 짜증도 내게 된다. 아프지만 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스트레스에 더해, 폭풍이 지나고 나면, 밀려오는 속상함과 원망스러움의 스트레스까지 더해진다.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만의 고민 생리통, 조금 더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흔히 ‘월경통’, ‘월경곤란증’으로 불리는 생리통은 일반 가임기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쯤은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 24- 48시간 정도 지..

비만예방, 대사질환 ž 암 예방 효과 1석 3조

비만예방, 대사질환 ž 암 예방 효과 1석 3조 비만학회, 8일부터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비만학회(회장 이기형, 이사장 유순집)는 오는 8일 제46차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비만과 대사질환 그리고 암의 삼각관계(The Triangles of Obesity, Metabolic Consequences and Cancer)’와 함께, ‘고지방 저탄수화물식의 허와 실’, ‘비만대사수술의 급여 필요성’을 소개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비만이고, 특히 경제활동인구의 주축인 3~40대 남성 인구의 경우 10명 중 4명 이상이 비만일 정도로 유병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비만에 대한 경각심은 여전히 낮다”며 “비..

비만 약물 치료 – 틀에 박힌 정형화된 처방 벗어나야

비만 약물 치료 – 틀에 박힌 정형화된 처방 벗어나야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 비만연구의사회서 강조 “비만 치료는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치료를 넘어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사가 비만 환자 개개인의 전담 주치의로, 틀에 박힌 정형화된 치료가 아닌 환자 맞춤형 치료를 해야합니다" 4월2일(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 춘계학술대회에서 ‘환자 유형별 약물처방과 부작용 대처법’을 강의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대외(진료)협력센터장 겸 가정의학과 과장인 황희진 교수(사진)는 이같이 강조했다. 황 교수에 따르면, 12주까지 단기간 사용가능한 식욕억제제로는 펜터민(Phentermin) 제재와 펜디메트라진(Phendimetarazine) 제재가 대표적인데, 그 두 제제 ..

췌장암 조기 증상 없어 예방이 최선

췌장암 조기 증상 없어 예방이 최선 중장년층·장기 흡연자 등 고위험군 정기 검진 필수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점이다. 조기 검진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를 기록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사형선고’로 여겨지는 암이 바로 췌장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1만 2,829명에서 2014년 1만 8,017명으로 3년 새 40.4% 증가한 췌장암은 국내 10대 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환자의 대부분이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하고, 5년 생존율은 10.1%에 불과하..

미세먼지의 공습, 이대로 괜찮은 걸까?

미세먼지의 공습, 이대로 괜찮은 걸까? 각종 발암물질 포함, 질환 유병율과 사망률 높여 # 유치원생 자녀를 둔 주부 강 씨(38)는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날마다 확인하고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 단계를 보이는 날에는 아이에게 마스크를 꼭 씌워주고 등·하원시간 외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삼가고 있다. 또 ‘나쁨’ 단계 이상일 경우 아예 유치원에 등원시키지 않기도 한다. 강 씨는 “사실 마스크를 씌워서 보낸다고 해도 아이가 워낙 마스크 쓰는 것을 답답해해서 금방 벗어버리기 일쑤이고, 한참 커가는 아이의 야외활동을 막는 것도 한계가 있어 걱정”이라고 말한다. 희뿌연 하늘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요즘이다.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바깥활동에 큰 불편이 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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