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있다 당뇨, 새로 발병하거나 증상 악화되면 의심 1년 전부터 당뇨를 앓기 시작한 김준만(65, 가명)씨는 최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돼 내시경 초음파검사를 받은 결과이다. 김 씨는 당뇨와 함께 복통 등이 있었지만, 췌장암이 원인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주치의는 김 씨가 이상 소견과 함께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복통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췌장암을 의심했었다. 내시경 초음파검사에서 조직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결과 췌장암이었다. 다행히 다른 곳으로 전이는 되지 않아 수술로 췌장을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보통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로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체 췌장암 환자 중에서도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전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