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운동하는 ‘운동족’, 이것만은 명심해야 푹푹 찌는 계절, 여름이다. 시원한 실내에서 에어컨, 선풍기 바람이나 쐬며 꼼짝 않은 채로 지내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건강관리는 계절을 막론하고 우리에게 꾸준함을 요한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운동시간과 방법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날씨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여름철 건강운동을 위한 수칙을 소개한다. ▲ 여름운동이 겨울운동보다 어려운 이유는 일반적으로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철이 운동하기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고,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보다 여름이 운동을 하기에 더욱 힘들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