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 ‘청정에어’ 판매 나선다 지리산 무재치기 폭포 인근 공기 상품화 지리산 깊숙이 자리한 무재치기 폭포 인근의 청정한 공기를 상품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청군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 청정공기 판매사업인 ‘지리산 내추럴 청정 에어’ 사업을 현실화 한다고 발표했다. 무재치기 폭포는 예부터 기침병 등 기관지 질환이 있는 사람이 이곳에 오면 재채기를 멈췄다 해서 재채기가 없는 곳 즉 ‘무재치기’로 불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무재치기 폭포 인근은 오래전부터 숯을 굽던 가마터였으며, 인근의 토양에서는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두터운 숯 층이 발견된다. 또 주변에는 피톤치드 함량이 높은 편백나무와 구상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많은 산지기들이 이곳을 지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