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장암 환자, 유전자 돌연변이 적어 가천대 길병원, 대장암 환자 130명 대상 분석 한국인 대장암 환자들은 새롭게 개발된 표적 항암 신약에 효과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신약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대장항문클리닉 이원석, 백정흠 교수팀이 한국인 대장암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RAS(종양 관여 유전자) 유전자 돌연변이의 빈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 결과, 한국인 대장암 환자는 전체 40%의 환자에게서만 RAS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나머지 60%의 환자는 표적 항암 신약의 효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RAS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었다. 전세계적으로 대장암 표적 항암제는 불과 26~41%의 환자에게만 반응을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