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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취급약사 또 적발

jean pierre 2010. 12.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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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취급약사 또 적발
서울경찰청, 가짜.비처방 판매약사 15명등 불구속
2010년 12월 13일 (월) 22:51:4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취급하다 적발되는 약사들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13일에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시내 약국에서 처방없이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다 적발된 고 모 약사를 비롯해 처방없이 판매한 윤 모 약사등 15명을 적발 불구속 입건했다.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는 중국산으로 개당 2천원에 구입해 수배(1만5천-2만원 판매) 폭리를 취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약사들의 도덕불감증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 약국에 가짜약을 공급한 홍 모씨등 의약품 도매사원 3명도 같이 입건했다.

또 이들 약국에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납품한 혐의로 홍모(47)씨 등 의약품 도매 영업사원 3명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국이 약국의 위조약품 유통을 거의 단속하지 않는 데다 적발되더라도 판매액이 500만원 이하이고 초범이면 행정처분이 보름짜리 영업정지에 불과하다"며 "의료인의 도덕적 해이를 막을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품 발기부전 치료제이지만 처방전 없이 판매한 이모(47)씨 등 약사 12명과 약국 측에서 건당 5천원을 받고 허위 처방전을 끊어준 의사 정모(76)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이들 약사들은 상당수는 적발되면 약사회측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구제를 바라고 있지만 약사회측으로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설사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정상 참작되기 힘들다는 입장이며, 따라서 반드시 처방전에 의해 판매하고 유통과정이 조금(지나친 저가등)이라도 의심스러운 제품은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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