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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약국, 정책적 지원없인 운영 어려워

jean pierre 2010. 12.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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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약국, 정책적 지원없인 운영 어려워
구본호 약사회단장 "시범사업결과 필요성 절실
2010년 12월 13일 (월) 15:40:4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심야 응급약국이 국민 건강과 관련,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을 통한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약사회 내부적 노력과 정책적인 지원이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열린 심야응급약국 평가회에서 구본호 약사회 수석정책기획단장은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경제적 측면은 물론 운영상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약사회의 노력만으로는 힘든 부분이 많아 법적, 제도적 차원에서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지원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단장은 “경제적인 부분을 예외로 하더라도 일단 심야시간대 운영을 위해서는 필요 인력의 확보와 근무약사의 건강문제, 심야시간대 보안문제 및 의료부분이 필요한 환자들의 문제, 전문 약 요구에 대한 문제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10여개 약국을 제외한 나머지는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며 전체 이용 환자의 45%가 12시 이전에 찾는 만큼 과연 여론이 요구하는 12시 이후 새벽 시간대의 약국 운영이 바람직한가 하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 단장은 “일본의 경우 필요 경비이 70%가량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지자체장이 징수한 약사관련 과징금을 의약품관련 공익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가용한 제도적 지원으로 공익근무요원 중 약사면허 소지자의 심야응급약국 활용, 공중보건약사제도의 도입, 심야응급 의원의 제도적 지원, 각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 (‘약’ 돌출간판에 대한 부담금면제, 지자체의 공공시설을 통한 장소 및 행정지원, 지역주민 대상 지속 홍보등), 치안센터등을 통한 방범 강화, 의약품취급소의 관내약국 전환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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