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강원지역 병원약사인력 고용실태 심각

jean pierre 2008. 8. 11. 08:21
반응형
강원지역 병원약사인력 고용실태 심각

대표병원 10곳 조사,65세 30%..네트워크 미비
병원약사 인력부족으로 가장 심각한 상황에 놓인 지역은 강원도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병원약사회 중소병원위원회 조동선 위원장(세란병원 약국장)과 김인옥 부위원장(한일병원 약제과장)이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지역 중소병원 약제부서를 탐방하고 돌아온 결과 상황이 매우 열악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들은 원주 성지병원을 시작으로 원주의료원, 사북연세병원, 정선병원, 삼척의료원, 강릉의료원, 강릉동인병원, 홍천아산병원, 국립춘천병원, 강원대학교병원의 순으로 총 10개 병원약국을 점검했다.

이와관련 조동선 위원장은“방문한 10곳의 병원약국에서는 병원약사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애로를 겪고 있었고 65세 이상 고령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이 3곳이었으며 그중 2곳은 70세 이상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 지역 내의 병원 간 상호 소통의 네트워크 형성이 어려워 약사들 사이의 정보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번 의료기관평가 때 여러 가지 설비 및 업무의 미비로 평가점수를 너무 낮게 받았다”는 불만이 제기 되기도 했지만“회원들 모두 교육평점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병원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부터 중소병원의 인력, 업무, 야간약국 운영 현황 등 ‘중소병원 약제부서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11월 개최 예정인 본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8-11 오전 8:16:5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