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남한산성일대서 등산대회 열어

경기도약사회, 남한산성일대서 등산대회 열어

 

400여명 참가..우승에 수원시약사회 팀 차지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지난 9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33회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등산과 화합으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한산성이 위치한 성남시약사회가 주관해 열린 행사에서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분회별로 형형색색의 단체복 차림으로 3시간여에 걸친 산행을 산성 성곽을 따라 체력도 키우고 문화를 체험했다.

 

산행 후 집결지인 남한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점심식사와 보물찾기, 퀴즈대회,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함삼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가한 회원들과 가족 그리고 분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의 시름을 훌 훌 털어버리고 자연과 문화를 벗 삼아 즐거운 한때가 되기를 기원하였으며 주관한 성남시약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성남시약은 행사 당일 40여명에 이르는 안내조를 편성하여 등산로 곳곳에서 회원들의 길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등산로 곳곳에서 마약퇴치기금 모금행사를 통해 즉석에서 11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전달,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 우승은 수원시분회 조현규, 김정관, 김현태, 나레연 조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주최 측의 기준 등정시간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는 고양시 분회 박경숙, 김은진, 김도하, 하소영, 3위에는 용인시 분회 최민수, 김대우, 김광식, 정시현 조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특별상으로 남한산성상, 화합상, 모범상 등의 단체시상이 이어졌고 이어진 보물찾기와 행운권 추첨, 그리고 남한산성과 관련된 퀴즈대회를 진행하여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회원들에게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