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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자궁에서 치료 가능해진다

jean pierre 2008. 11.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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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자궁에서 치료 가능해진다
美, 쥐실험 결과 운동.감각장애 회복 쥐 출산
다운증후군을 자궁에서 치료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캐서린 스퐁 박사는 신경세포 발달에 필요한 두 가지 핵심 단백질(NAP와 SAL)을 다운증후군 새끼를 밴 쥐에 주입한 결과 다운증후군 증세가 없는 새끼가 출산했다고 밝혔다.

스퐁 박사는 이 두 단백질을 다운증후군 태아에 투여하면 다운증후군 증상 중 최소한 운동과 감각기능 장애는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쥐실험을 통해 확인키로 했다.


연구진은 유전조작을 통해 제16번 염색체에 하나를 더 추가해 다운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새끼를 밴 쥐에 이 두 단백질을 투입한 결과 태어난 새끼들은 막대기를 잡아채고 몸을 일으켜 세우거나 촉각자극에 반응하는 속도가 보통 새끼쥐들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운증후군 영향으로 아교세포가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또다른 단백질 수치가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실험이 사람에게도 그대로 효과를 가져오느냐의 문제다.
연구팀은 이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태어난 다운증후군 쥐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다운증후군은 두 쌍만 있어야 할 제21번 염색체가 하나가 더 많기때문이지만 발병과정에서 새로운 신경세포의 발달을 관장하는 뇌세포인 아교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신경세포 발달에 필요한 두 핵심 단백질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사실이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해 밝혀져 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1-29 오전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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