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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다제약물 관리사업 참여할 자문약사 모집

jean pierre 2023. 3. 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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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다제약물 관리사업 참여할 자문약사 모집

 

안화영 사회약료본부장 …직역보다 환자 중심 인식 필요

대한약사회가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사회 모형을 건강보험공단과 협업을 통해 시범사업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사업이 다시 시작되는 만큼 약사회는 이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수있도록 일선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안화영 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 본부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운영 상황과 올해 자문약사 위촉 계획을 밝혔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사회모형은 지난 2018년부터 4개 만성질환, 5개 이상 약물 복용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약사회와 정부가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재개되었으며, 약사회에서는 414명의 약사가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본부장은 올해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앞두고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자문약사 위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며, 신청기간 이후에도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위촉된 자문약사는 올해 4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자격 요건은 약사면허 소지자로 해당 분야 경력 1인 이상이면 가능하며, 자문약사로 선정되면 사이버연수원에서 제공하는 약물상담 교육을 이수하고, 자문약사 경력이 있는 약사의 경우 올해 새로 추가된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

 

안 본부장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약사의 직능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약관리를 비롯해 교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약사의 전문 영역이자 환자에 대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이 사업에 약사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면 약사회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현재 의료계에서도 다제약물 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의사와 약사가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안 본부장은 “직역을 떠나 환자 중심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약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방향이 중요하며 의사와 약사가 제 역할을 다하면서 협조체제를 구축할 때 성공적인 도출물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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