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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네시나' 4가지 특징 무기로 당뇨약 시장 공략

jean pierre 2014. 1. 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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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네시나' 4가지 특징 무기로 당뇨약 시장 공략 

 

DPP-4억제제..'쿼트로 바인딩"신기술로 억제 효과 증가

타제제 대비 저혈당 적고 심혈관계 질환 안전성도 입증

 

 

다케다제약의 DPP-4당뇨약 네시나가 강력한 4가지 효과를 무기삼아 당뇨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이춘엽)은 지난 17400여명의 국내 당뇨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정(성분명: 알로글립틴벤조산염)의 출시를 알리는 대규모 심포지엄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네시나는 이날 임상을 통해 입증된 빠르고 강력한 혈당강하효과등 4가지 특장점을 내세워 군웅할거인 국내 당뇨약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제품은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DPP-4 억제제로, 한국다케다제약이 베이슨, 액토스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당뇨병 치료제이다.

 

이날 간담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네시나의 강점인 강력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정보가 전해졌으며, 특히 세미나에서는 제품의 특성을 3D로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발표자로 참여한 국내외 당뇨병 전문가들은 기존 제제 대비 네시나의 혈당 강하 효과 연구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CV risk)이 높은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평가 연구를 발표하며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네시나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26주 동안 네시나 단독 요법 및 네시나와 설포닐우레아, 메트포르민, 피오글리타존, 인슐린을 병용하여 각각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의 변화를 측정하도록 디자인된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네시나의 단독 및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에서 모두 위약군 대비 두드러진 당화혈색소 감소 됐고 26주 간 지속적으로 빠른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당화혈색소가 정상 수치보다 높은 환자들에게 혈당 강하 효과가 더 높았다.”고 덧붙였다.

 

또 네시나·메트포르민 병용 치료시 설포닐우레아(글리피지드메트로포민 대비 효과가 더 좋았다.

 

3개 치료군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군 연구인 ENDURE 데이터 결과, 104주차에 알로글립틴(네시나)을 메트포르민과 병용한 치료(12.5mg25mg치료군에서 각각 -0.68%-0.72%)에서 글리피지드(-0.59%)에 비해 당화혈색소(HbA1c)가 더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04주차에 알로글립틴 25mg을 메트포르민과 병용한 치료(48.5%)에서 글리피지드(42.8%., p=0.004)에 비해 더 많은 환자들이 당화혈색소 7% 이하를 달성했으며, 알로글립틴 12mg 치료군에서 비율은 45.6%였다.

 

이어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네시나의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해 소개했다.

 

심혈관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 인자에 대한 평가와 조절이 필요하고 밝힌 김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15~90일 이내 ACS(Acute Coronary Syndrome, 급성관상동맥증후군)를 경험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제2형 당뇨병 환자 5,380명을 대상으로 한 네시나의 심혈관계 안전성 평가 연구와 관련 “EXAMINE 연구를 통해 네시나가 대조군 대비 ACS를 동반한 CV 고위험군 당뇨병 환자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이 연구에서 네시나 복용군과 위약군의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혹은 비치명적 뇌졸중의 발생률의 누적 발생률을 평가한 결과, 네시나 투여군에서 11.3%, 위약군에서 11.8%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네시나의 또 다른 특징은 쿼트로 바인딩 기술의 적용이다.

 

다케다제약 코지 다케우치 의약품 개발 총괄 이사는 네시나는 쿼트로 바인딩(Quattro binding)’이라고 불리는 분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DPP-4에 선택적으로 강하게 결합, DPP-4 효소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 21시간의 긴 반감기를 갖고 있으며, 복용 후 24시간 까지 DPP-4 효소의 억제율이 8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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