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산하지부 지도감사 마무리

대한약사회, 산하지부 지도감사 마무리

회무. 세계 분리 실시...평가회가져

지난 3일 부산시약사회부터 시작된 대한약사회의 시도지부 지도감사가 감사 평가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3일 이규진·이무남·정연택 감사와 수행 임직원등 감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평가회를 열고 감사 결과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지도감사는 회무와 회계를 분리하여 실시됐으며 회무부분에서는 △대약 지시사항 이행여부 △연수교육 시행 적정성 △면허대여약국 처리현황 △당번약국 운영 실태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회계부문에서는 △중앙회비와 각종 성금 납부 현황 △예·결산 처리의 적정성 △재산 및 재정관리 △회원 및 직원 인사관리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감사결과 전반적으로 회무 처리능력은 많이 향상되었으나 일부 지부에서 정관 및 규정 위반, 중앙회 지시사항 불이행이 확인됐으며 계정과목을 잘못 적용한 사례도 있어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감사단은 △회무수행 능력과 회계처리 능력 제고를 위한 지부장·사무국장 대상 교육 실시 △우수 지부 인센티브제도(표창) 도입 △약사회 특성을 반영한 회무 및 회계프로그램 개발 활용 등 개선방향을 집행부에 제시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23 오후 11: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