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후원 수술어린이 ＂건강히 잘자라요＂

도협후원 수술어린이 ＂건강히 잘자라요＂

한족 이경원 소아 아버지 이메일통해 소식전해

도협이‘제1회 심장병 어린이 후원행사’를 통해 후원한 중국한족 이경원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아버지가 보낸 편지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이경원 소아의 아버지 이종래 씨는 도협에 이메일을 통해“얼마 전 중국으로 돌아갔다”며“가기 전 경원이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문제가 없었다”고 근황을 밝히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경원 어린이는 2006년 11월 개최된 바 있는 ‘제1회 심장병어린이 후원행사’를 통해 도매업계가 모은 성금으로 2007년 2월 선천성 심장병인 ‘심장중격결손증’을 수술 후 완쾌했다.

특히 중국 한족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던 이종래(부)와 해수려(모)의 아들인 이경원 어린이의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수술이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도협의 성금이 큰 힘을 발휘했다. 한편 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불우한 환경의 심장병환아들에게 새 삶을 이어주는 인보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2일 제4회 심장병어린이돕기 후원행사를 할 계획이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3-23 오후 11: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