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IFPW총회 운영방향 서면계약

도협, IFPW총회 운영방향 서면계약

대회 준비위원장에 주만길 전 도협회장

도협은 2010년 IFPW 서울총회 운영방향 및 세부 사항을 담은 서면계약을 IFPW(국제의약품도매업연맹)와 정식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IFPW가 총회 개최국가와 업무적인 협약을 맺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IFPW 측이 도협에 보내온 계약서(안)을 이한우 회장과 국제화교류위원회(담당부회장 엄태응, 위원장 박호영)에서 심의하여 23일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에 의하면 도협은 IFPW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세계총회 기획과 운영을 감독하는 최종의사결정기구인 LOC(Local Organizing Committee; 현지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다.

구성위원에는 도협 회원사 뿐 만 아니라 IFPW 아시아, 호주&뉴질랜드 지역 회원 대표가 포함되어야 하며 3-7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향후 구성될 LOC는 서울총회 수입과 지출에 대한 예산을 작성하여 IFPW의 승인을 받아 총회사업을 펼쳐야 하며, 총회에 관여된 모든 자금은 전용 은행계좌에 따로 보관되어 LOC와 IFPW에 의해 관리된다. 또 IFPW와 도협, LOC는 총회 후원유치 프로그램을 협동 개발하며 도협은 IFPW에 총회에대한 15만달러의 이익 잉여금을 보증하도록 되어있다. 이밖에도 도협이 추천한 PCO(Professional Congress Organizer;; 국제회의 전문 기획사)업체는 IFPW와 도협의 감독을 받아 총회 기획, 홍보, 현장관리를 돕는 역할을 하며 LOC와 IFPW 이사회에 보고 의무를 갖는다. 한편 국제화교류위원회는 LOC와 별도로 도협 인사들로 구성된 ‘2010년 IFPW 서울총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2009년 제1차 위원회'를 통해 기획팀, 총무지원팀,재정지원팀,홍보지원팀,국제협력팀 등 총 5팀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발표했으며 준비위원장에 주만길 고문, 사무총장 엄태응 부회장, 사무부총장 박호영 국제화교류위원장을 선임했다. 또 실무진은 협회 사무국과 PCO업체 MMK가 함께 진행해 나아가기로 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3-26 오전 8: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