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한미몰을 둘러싼 도매업계와의 갈등이 일단락 됨에 따라, 향후 새로운 유통채널로 부상할 온라인 판매에 대해 불공정한 부분을 척결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황치엽 회장은 이와관련 “한미약품 측과는 한미몰 내에서는 자사제품만 판매하고 타업체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고 밝히고 도매업체들의 입점여부는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선택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시말해 온라인 판매와 관련 도매업체들과 온라인거래를 새 유통채널로 인정하되, 개설 주체간의 계약관계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한 관행을 척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정한 거래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사실상 오프라인 도매업체들의 대웅제약 제품 판매에 대해 고사시키고 있는 대웅제약의 더샾에 대해서도 불공정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대웅은 현재 자사 제품에 대해 오프라인 도매업체들과 동일한 가격내지 더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곧 오프라인 도매업체들의 대웅제약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와 같은 효과를 지녀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도매업계는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매협회는 대웅 측에 공식 공문을 보내 오프라인 도매업체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도매마진을 인정해달라는 시정 요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두 상으로 타제약사 제품 판매에 대해 철수입장을 밝혔으나 명확하게 정리가 되고 있지 않음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한미몰과 마찬가지로 완전 철수를 명확하게 요청할 예정이다. 도협 한 임원은“앞으로도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입점 도매업체들과의 거래관계나 계약관계 상의 비윤리적 행위, 불공정한 행위, 업권 침해 행위등을 찾아내 순차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황치엽 회장은 “올바른 경제구조를 위해선 의약품유통은 의약품 유통업계가 전담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 하에, 새롭게 부상하는 온라인거래 시장에서 도매업체들이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
| |||||||||||
|
'◆약사/의약품유통 > ▷의약품유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매업체 존재가치 부정하는 일부 제약사 (0) | 2013.01.31 |
---|---|
명문제약, 1개월 판매정지 처분 (0) | 2013.01.31 |
도협, 롯데카드와 양해각서(MOU) 체결 (0) | 2013.01.31 |
도협, 29일 한미약품 규탄 집회 전격 취소 (0) | 2013.01.28 |
줄줄이사탕 같은 제약사 리베이트 (0) | 2013.01.26 |
복산나이스팜, 동부 푸른장산장학회에 장학금 (0) | 2013.01.25 |
환자단체, 28일 리베이트 환급 민사소송 회견 (0) | 2013.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