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약품그룹 김포물류센터 공기연장 7월경 완공

동원약품그룹 김포물류센터 공기연장 7월경 완공

 

지하층 추가 확보...완공시 매머드급 물류센터 될 듯

 

 

 

◆약 70~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동원팜.석원약품 김포 물류센터 현장

 

동원약품그룹 계열사인 석원약품과 서울동원팜이 같이 입주하게 될 김포 고촌물류단지내 물류센터가 예정인 4월보다 2-3개월 늦춰져 7월경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약품그룹은 현재 수도권 영업을 전담하고 있는 석원약품과 서울동원팜등 계열사 3곳을 한 곳으로 모아,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도권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김포 물류단지에 부지를 매입 작년 7월부터 대형물류센터 건립에 들어간 바 있다.

 

이지역 의약품 도매업체 물류센터 건립 시공사인 웰크론한텍은 애초 금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다.

 

약 109억원이 투입되는 서울동원팜. 석원약품 물류센터는 약 1만5015㎡(4542평)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었다.

 

현준재 서울동원팜 부사장은 공기 연장과 관련 “지하층을 한 층 더 파기로 결정해 공기가 2-3개월 가량 연장됐다. 지하층에는 차량 입출입이 가능한 물류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약 1천평 가량 물류센터 면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맞은편 부림, YDP,송암, 신성약품은 완공후 작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상황이며, 인근에 위치한 뉴신팜도 대형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영업을 하고 있다.

 

뉴신팜은 향후 물량 증가에 대비 건물 맞은편에 부지를 추가로 구입해 놓은 상황이어서 이들 업체의 물류센터가 모두 구축되면 의약품도매업체 물류센터단지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