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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분회, 케어캠프 상급會에 대응촉구

jean pierre 2009. 1.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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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분회, 케어캠프 상급會에 대응촉구
정총, 연회비 20만원 동결..주요안건 의결
서울도협 병원분회는 삼성물산 계열의 케어캠프 문제에 대해 상급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연회비는 20만원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분회는 14일 정오 앰버서더호텔서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분회는 케어캠프 건, 입찰환경개선 건, 제약사 도매영업정책 건, 스티펠 쥴릭행 건, 제2외자도매 부상등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케어캠프 문제와 쥴릭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케어캠프는 지난해 아주대 납품건으로 도매업진출을 시도했던 업체로 삼성물산 계열의 업체가 중소형 업종인 의약품도매업에 진출한다는 윤리적 비난에 직면해 공급권을 포기했던 업체이다.


고용규 분회장은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사업목적에 의약품도매업을 가지고 있는한 언제 다시 치고 나올지 모를 상황이므로 가급적 도매업자체를 포기하도록 하는 방향을 찾아보자"고 강조했다.

◆고용규 분회장(좌)이 전임 안윤창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이에 대해 회원간 특정 업체의 사업목적은 개별업체의 고유권한이므로 도협차원에서 특정 업종 진출 허가권을 강제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다각적인 방안에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대두됐다.

이에따라 분회는 상급회에 이를 건의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구매대행 수수료등에 대해 비합리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또 쥴릭문제에 대해서도 짧은 기간에 국내시장이 급속도로 잠식된 만큼 제2의 쥴릭이 나오지 못하도록 업계가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국공립병원 회전기일 문제를 비롯해 기타 현안을 논의했다.

한편 분회는 ▲분회조직 활성화및 내실화▲분회운영 기반확보를 위한 재정확충▲ 분회 회원간 협조체제 구축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회의에 앞서 고용규 분회장은 "어려운 상황이고 민감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회원사간 정보공유등을 통해 상호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황치엽 중앙회장은 "인영약품 부도등으로 도매업계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히고 "제약사들이 지나친 신용경색은 자칫 제약계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보다 합리적으로 해 줄 것'을 촉구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1-14 오후 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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