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016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
병원약사 인력양성 방안 및 미국과 일본 병원약제업무 이해 중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5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2016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본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의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이후 매년 5월중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왔다.
금년도 관리자 연수교육은 지난해 8월에 구성된 병원약사 인력개선 TF 활동
또한, 보건복지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각각 ‘건강보험요양급여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이해’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여 약제부서장들이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첫째 날인 18일(수)에는 오후 2시부터 개강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의 ‘건강보험요양급여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 특강이 진행된다.
최근 복지부는 의료행위, 치료재료 및 약제의 건강보험 등재 절차에 관한 사항이 법률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재정하기 위해 통합입법예고시스템을 통해 의견 제출을 요청한바 있다.
이와 같이, 변화되고 있는 건강보험요양급여 정책과 관련하여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의 유명식 센터장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 강연이 진행된다. 식약처에서 2014년 마약류 의약품의 유통 사용 투명화와 오남용 방지를 위해 제조에서 유통 사용까지 마약류 의약품 취급 전 정보를 전산적으로 관리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또한 2015년 마약류 의약품 보고 의무를 병의원 약국 등에 확대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바 있다.
2015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의한 마약보고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향정신성의약품 시범사업이 실시되며, 동 시스템 관련 업무는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 11월부터 마약 보고가 의무화되므로 이번 강의는 약제부서 관리자들이 동 시스템에 대한 이해 및 각 병원에서의 업무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특강시간에는 미국 Kaiser Foundation Hospital의 Jeannie Sohn 약사의 ‘미국 병원의 약제관리시스템’이 진행된다. 둘째날 네 번째 특강으로 진행되는 일본 병원약제업무 현황 이해와 함께, 외국의 선진 약제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19일(목)에는 병원약사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하여,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김순주 부원장의 ‘2016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와 병원약사 인력개선 TF 은종영 부원장의 ‘병원약사 인력개선 TF 활동’ 그리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한옥연 위원장의 ‘전문약사 인력 양성’이 발표된다.
특히 2016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는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서 병원 약제부서 인력 및 업무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하여 올해 3월 중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전국 병원약제부서의 인력, 임금, 약제업무 수행현황 및 업무량, 약대학생실습현황 등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 이어 세 번째 특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김윤정 주무관의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준비했다. 의약품 안전관리의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의료기관 안전관리 계획, 환자를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평가제도의 시행과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개발, 의약품 부작용 피해 보상 확대, 불법 마약류 유통차단, 의약품 안전관련 인력 양성 등 올해 세부 추진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손은선 보험이사의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 강연에서 는 환자안전법의 주요내용을 전달하고,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약사의 효과적인 약물관리 시스템을 알아볼 예정이다.
최근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단체연합회와 환자의 안전한 투약환경 및 약제정보 제공 등 환자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둘째 날 마지막 강의인 ‘일본 병원약제업무 현황 이해’를 주제로 한 네 번째 특강에서는 일본병원약제사회의 Yasoka Tosiaki 사무국장의 ‘일본 병원약제수가의 개요’와 Kitada Mitsukazu 회장의 ‘일본 병원약사업무의 변천과 현황’을 준비하였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작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일본병원약제사회와 약학 관련 교육과 연구, 학술 정보를 공유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을 체결 한바 있으며, 이후 11월에 열린 2015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NTT일본관동병원 Murayama Nobuko 약사를 초청하여 일본의 감염관리 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올해는 일본병원약제사회 회장과 사무국장이 이번 관리자 연수교육에 참석하여 일본 병원약사업무 및 수가 관련 강의를 직접 하게 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섭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약사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주요 정부 및 산하기관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변화되고 있는 정책에 있어, 관리자들의 이해를 돕는데 주력하였으며, 미국과 일본의 선진 약제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약 1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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