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의약품공급 라인 병원 선택권에 무게 | ||||||
유통일원화 3년 연장 거부.. "장애물 거두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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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가 유통일원화 반대입장을 밝혀 갈길 바쁜 도매업계의 발목을 잡고있다. 병원협회는 새 집행부들어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는 도매업계로서는 심각한 일이다. 병원협회는 중대형 병원들이 모인 단체이고 이들 단체들이 사입하는 의약품 규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병원협회가 이런 입장을 보이는 것은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병원측으로서는 제약업체들로 부터 직거래를 하면 유통단계가 줄어 더 싸게 구매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는 제약계에서도 같은 의견이 많아 분위기가 쏠릴경우 도매업계로서는 심각한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일부 제약사들이 법을 어겨가면서 직거래를 하다 적발돼 처벌받은 사례만 보더라도 이런 흐름을 알수 있다. 제약계, 약사회,병원협회등에 유통일원화 연장협조를 요청한 도매업계로서는 병원협회의 이런 결정이 당황스럽다. 특히 어느 단체보다도 병원협회는 유통일원화의 가장 밀접한 단체이기 때문이다. 병원협회는 이와관련 반드시 직거래를 한다는 의미 보다는 각 병원별로 구매상황과 조건이 다르므로 결정권을 자율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장애가 되는 막을 제거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즉, 약가거품(사입가 인하)을 제거하는게 큰 목적이며 반드시 제약사 또는 도매업체를 통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병원의 선택에 맡긴다는 의미라는 점이다. 이는 도매업계가 가격경쟁력을 갖춘다면 거래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며 결국 도매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유통일원화 여부와 관계없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는 설명이어서 병원협회가 이 입장을 고수할 경우 병원주력 도매업계의 구조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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