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충남도약 "약사직능 확립 위해 신뢰받는 약사상 구축"

jean pierre 2011. 2. 20. 15:27
반응형

충남도약 "약사직능 확립 위해 신뢰받는 약사상 구축"
57차정총,청솔약사대상에 심재극 약사..현안 관련 결의문 채택
2011년 02월 20일 (일) 15:06:0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충남약사회가 일반 약 수퍼 판매를 비롯한 약사직능을 말살하려는 다양한 외부 압박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충남도약(회장 전일수)은 19일 가진 57차 정기총회를 통해 결의문을 채택, 단순한 경제성 논리로 의약품의 수퍼판매를 주장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대정원 일방적 증원, 보덕 메디팜의 약국시장 진출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했다.

   
     노숙희 의장
이날 노숙희 의장은 “충남도약이 나날이 발전해 회원 수가 1천여 명을 아우르는 규모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모범적인 도약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잘한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고쳐 나가 나날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일수 회장은 “수퍼판매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이 난관을 이겨내고 오늘을 이룬 선배들의 지혜를 이어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약사들이 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이기적인 집단으로 비쳐질 것이므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약사상을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전일수 회장
전 회장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면을 보완해 민생회무를 펼 것이며 대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 약국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과 상조회 운영을 통해 권익을 도모할 것”임을 약속했다.

더불어 50년사 편찬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희정 도지사는 한정연 충남도 복지보건국 과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약사회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직능인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치사하고 “무엇보다 고맙게 생각하는 건 도약사회가 도와 심야약국 운영 양해각서 체결로 도민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타 시도의 모범이 되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안 지사는 “이번 총회가 약사회의 현안인 일반약 수퍼판매, 조제지원시스템, 폐의약품 회수 사업등 당면 현안도 진정성을 갖고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약사회의 큰 쟁점인 일반약 수퍼판매와 관련 ”국민 건강권 차원서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한다. 이 대통령이 분명히 공약 했으므로 이를 약사회가 적극 호소해야 한다, 수퍼판매는 약사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것이고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것이다. 허용되면 그 피해는 동네약국 몰락과 궁극적으로 국민이 더 불편해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사회가 집단 이기주의라는 인식을 주어선 안되며 이를 위해 약사들이 국민 불편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만 논리적 접근도 가능하고 설득 논리도 형성 되는 것이므로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충남도약사회는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의결하고 15개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예산안 1억95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이어 기타 건의사항에서 ▲금융비용 시행이후 제약계나 도매가 약국을 더욱 압박하고 있어 약국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상생차원에서 회전기일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심야약국와 관련 심야의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과 ▲상품명 처방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일반약에 대한 편의성에서 더 큰 문제가 많으므로 대외적 압박에 대응 논리를 개발해 적극 대처하자는 의견등이 건의됐다.

이날 행사는 선거공천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명희 대약부회장이 김구 회장을 대신해 참석석했으며,  양승조  민주당 의원, 한정현 충남도 도청 복지보건국 과장, 건강공단 오병열 충청본부장, 심평원 정춘혜 충청지원장, 채원병 보건소장을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70년대 초 회장직을 수행한 한만우 한국신약 대표가 참석해 70년대의 대전충남도약을 회고하며 일취월장 발전한 약사회가 자랑스러우며 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욱 약사직능 확립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솔약사대상을 수상한 심재극 약사(우)와 전일수 회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청솔대상 심재극(충남약사회 부의장)▲충남도지사 표창장 심재경(공주시약회장), 김종우(아산시약), 문운석(천안시약)▲대약회장 표창: 손병표(서산시약회장), 이전영(예산군약 회장)▲청솔장학금 수여: 이영훈(서원대), 이명호(천안고)▲충남약사회 공로장: 김진우(전 보령시약회장(, 전하창(전 서천구약 회장) ▲충남약사회장 감사장: 배성준(약사공론), 송노섭(일양약품), 강남신(코오롱제약)▲충남약사회장 표창장: 진두현(연수교육이사), 김대석(부여군약사회), 박종국(논산시약사회)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