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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양억제 유전자 발견 |
NRG-1결함이 각종 암의 원인으로 나타나 |
결함이 생기면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을 일으키는 새로운 종양억제유전자가 발견됐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분자생물학자 폴 에드워즈 박사는 제8번 염색체에서 새로운 종양억제유전자 NRG-1(neuregulin-1)을 발견했으며 이 유전자의 결함이 유방암의 50% 이상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알아냈다.에드워즈 박사는 전립선암과 대장암의 50%, 난소암과 방광암의 25%도 이 종양억제유전자의 결함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분열을 조절-통제하는 유전자로 세포의 DNA가 크게 손상될 경우 세포에 "자살"(자연세포사멸)을 명령해 제거하지만 이 유전자에 결함이 생기면 세포가 무한증식 하면서 암세포가 될 위험이 커진다고 에드워즈 박사는 설명했다. |
연구에서는 54개의 유방암 조직을 분석한 결과 암세포의 절반 이상이 제8번 염색체 일부가 결손되어 있었으며 인간게놈계획(HGP)의 자료와 크로스체크 한 결과 결손된 부분이 NRG-1 유전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유방세포에서 이 유전자의 발현을 차단하자 유방세포는 분열속도가 빨라졌다고 그는 말했다. 이 유전자의 발견으로 암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을 가려내는 방법과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NRG-1 유전자의 발견은 1970년대에 최초의 종양억제유전자 p53이 발견된 이후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되고 있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10-06 오후 10:5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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