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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대북약사공회와 학술토론회 개최

jean pierre 2009. 3.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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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대북약사공회와 학술토론회 개최
각국 의약품관련 현안및 실태 발표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이사장 허광양)은 지난 13일 오후5시 대만 타이페이시 앰배서더호텔에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대북시약사공회 왕문보(王文甫) 고문은‘대만 의약품 유통현황-시스템 구조와 실무실행’이라는 주제로 대만 약업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왕문보 약사는 대만은 지난 1997년 직능분업으로 인해 현재 약국에서 조제할 품목이 적고 빠른 시간에 조제해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외래처방이 적어 재고량이 많고 약품 유효기간이 경과해 폐품처리되는 등 원가가 증가하는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여기에 약국에서 구입하는 의약품이 보험에 등재돼 있는 가격보다 높고 결국 손해를 감내하면서 조제하는 모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제약사가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의약품을 납품하지만 약국에는 납품을 거부하는 사례까지 있으며 가짜약 등 중간도매상에서 구입한 의약품에 대한 품질을 확인할 수 없는 병폐도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고문은 궁극적으로 한국과 같은 기관분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시사했다.

서울시약사회 민병림 부회장은‘한국 내 국민 의약품 안전사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민 부회장은 개국약사들에게는 DUR의 궁극적 목표가 국민의 의약품 안전사용이라고 말했다.

민 부회장은“2005년 한국에서 1만 7,000여명, 2004년 영국에서 1만여명, 1998년 미국에서 10만여명 등이 사망할정도로 약화사고는 심각하다”며 “DUR은 약화사고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국민들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보건의료전문가들의 오류 최소화, 시용자들의 적절한 약물관리와 복용, 청소년 층의 약물오남용 예방 등이 세계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

민 부회장은 또“제약사들은 완벽한 품질관리, 유통업체는 선진화된 시스템, 약국은 철저한 복약지도, 약무행정은 우수의약품 안전관리기반 강화로 국민건강에 기여해야한다”며“한국에서는 생산은 GMP, 유통은 GSP, 약국은 GPP제도로 의약품 안전사용을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DUR은 약물투여와 조제 전에 약사들이 수행하는 전향적 DUR과 약물투여 후 의료기관과 보험단체, 정부기관에서 수행하는 후향적 DUR있다”고 밝히고“DUR은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과 함께 보험재정 절감 효과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3-16 오후 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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