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서울시약,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김정택 악단 진행,,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2회공연이 17일 SH공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행사는 김정택 SBS악단이 행사를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질적인 면에서 다소 앞섰지만 회원들의 참여도가 부족했다. 지난해에는 약사회원들이 다수 공연자로 참가했었다.

중외제약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초대가수로 김종환 씨가 초청돼 첫 무대를 열었다. 김씨는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뒤 사랑을 위하여를 관객과 합창했다. 이어 마두금(몽골) 악기 공연, 아리랑 피리공연, 김정택악단의 OST음악과 영화 타이타닉, 미션 임파서블 동영상장면이 어우러진 공연등이 이어졌으며행사는 서울시약사회 합창단의 합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특히 합창단의 경우 지난해보다 훨씬 나아진 화음으로 합창단 곡으로 드물게 트롯가요 '어머나'를 불러 김정택 씨로부터 칭찬을 받기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보다 내용면에서 볼거리가 많은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날씨와 장소 영향으로 방청객이 지난해의 30%정도 밖에 찾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약사는 "주말인데다 지리적으로 너무 외곽에 위치해 강남지역을 제외하고는 너무 먼 거리인것 같으며 일정이나 시간대 장소등을 잘 잡으면 보다 많은 회원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김정택 단장은 “공연을 준비해준 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에 감사한다”며 “함께 부른‘사랑으로’의 노랫말처럼 이 음악회가 서울시 전역으로 사랑의 마음을 퍼뜨리는 불씨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19 오전 8: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