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경 인천약사회장 "스스로 재신임을 묻다" | ||||
수퍼판매 파장.찬반 팽팽..전체회원에 가부 묻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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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가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이후 일선 약사회원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이 자발적으로 사퇴를 선언한데 이어 송종경 인천지부장도 정기총회석 상에서 스스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사태가 발생했다. 18일 열린 인천시약사회 31차 정총 기타안건에서 송종경 지부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회원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약은 회원의 뜻보다는 대약과 같은 방향의 길을 감에 따라 내부 반발이 크다. 그러나 이것이 분열의 단초가 되고 회의 화합을 저해하는 요소가 돼선 안된다는 생각이며 아울러 저로 인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라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불신임 "나쁜전례 만들어선 안돼" 회장에 책임을 물어 이번 불신임안 사태의 화두를 던진 당사자라고 밝힌 김태욱 대의원(사진)은 “좀 더 버텼으면 이겼을 것으로 본다. 이런 식이면 향후 다른 현안에도 전례가 되어 회원의 뜻에 반하는 회무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대로 두기보단 책임소재를 확실히 묻고 가야 한다. 민주주의는 다수 의견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회장이라도 이를 거슬러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균 대의원은 ‘회장이 믿고 따르라고 주장만 했지 회원의 말은 무시했다. 이런 상황서 회장의 신념과 생각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이 어떠한 신념에 의한 것인지 의도를 알아야 책임 존재 여부도 파악할 수 있고 회원들이 그것을 결정할 수 있을 것“임을 주장했다. 오희종 대의원도 “회원은 민의 대변을 강력촉구했으나 결과는 반대로 갔다. 김구 회장이 책임져야 하나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시도지부장이 책임져야 한다. 비온뒤에 땅굳는다. 이번 일을 결사항전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전체회원에게 뜻을 물어 결정하는게 옳다”고 강조했다. ◆재신임 "상황의 불가피성, 재신임통해 단합하자" 재신임측은 “찬반 양론이 강하고 이번 상황에 회원 비난이 많지만 불신임 한다고 뚜렷한 대안이 있는게 아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재신임을 통해 채찍질을 더 가하고 하나된 약사회로 거듭나 현안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석현 대의원은 “오늘과 같은 절차가 설사 요식행위라 해도 필요한 절차라고 본다. 지난 투쟁 과정을 지켜보면서 행동으로 보여지는 회원의 참여도에 개인적으로 회장으로서 회를 이끌어 나가기가 참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상황서 송 회장이 개인적으로 남은 회무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자괴감도 들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논의 끝에 인천시약사회는 대의원 찬성 34명, 반대 12명으로 송종경 회장 재신임 여부를 묻기로 했으며 그 방법은 전체회원에게 묻자는 의견이 22명으로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하자는 의견 18명 보다 많아 전체회원에게 재신임을 묻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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