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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가슴에 품은 청진기

jean pierre 2013. 6. 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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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가슴에 품은 청진기

 

이길여 길재단 회장과 64인의 인연 이야기

이어령 씨외 각계각층 사람들이 저술한 책

 

 

도전과 열정의 대명사로 알려진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평가한 책이 나와 화제다.

 

이번에 발간된 책 제목은 '가슴에 품은 청진기',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을 비롯한 64명의 주변 지인들이 이길여 회장에 대해 쓴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추천사를 쓴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은 세살마을을 세우는 과정에서 이길여 회장과 나누었던 인연을 소개했다. 또 책의 제목인 가슴에 품은 청진기의 유래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이 총장은 산부인과 의사로 직접 진료할 당시에 항상 청진기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고 합니다. 한여름에도 차가운 금속체가 몸에 닿을 때는 움찔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청진기를 체온으로 덥혔던 것입니다. 나보다 약한 자를 배려하는 참으로 따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동입니다. 아마도 청진기가 발명된 이후 이렇게 환자를 대한 의사는 이 총장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는 이 작은 행동에서 오늘날 국내 굴지의 길병원과 가천대학교가 비롯된 것으로 믿습니다.”

 

이 책에 실린 64편의 글을 읽다 보면 이길여 회장이 한평생 보여준 박애·봉사·애국의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간절하게 꿈꿀 것이요, 도전한다고 결심했을 때에는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처럼 도전하라는 자신의 말처럼, 이길여 회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꿈을 이루어왔다. 그러한 성취의 바탕에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사회의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

 

그녀가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선구자로서 이루어온 성취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달에 출간된'가슴에 품은 청진기'는 전국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지은이 | 이어령 | 416쪽  | 15,000| 152*225(신국판/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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