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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항우울제, 태아 유산에 영향 커

jean pierre 2010. 6. 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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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항우울제, 태아 유산에 영향 커
5천124명 조사..유산위험 2배 높아
2010년 06월 03일 (목) 08:53:5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임신 중 신세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이 유산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 Anick Berard 박사는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를 임신 중 복용하면 유산 위험이 일반여성에 비해 평균 6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베라드 박사는 유산한 여성 5천124명과 유산하지 않은 또 다른 그룹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항우울제의 복용단위가 클수록 유산위험은 더욱 커졌으며 여러가지 항우울제를 섞어 복용하는 경우는 유산위험이 2배까지 높아졌다는 것, 

이는 우울증이 영향이라기 보다는 항 우울제 자체가 영향을 미친다는게 연구팀 주장이다.따라서 임신여성은 항우울제 복용의 득과 실을 의사와 상의해야 할 것이라고 베라드 박사는 강조했다. 

반면 토론토 아동병원의 Adrienne Einarson 박사는 연관성과 원인은 분명 다른 것이며 또 유산 위험이 2배 이하라는 것은 아주 작은 위험이기 때문에 항우울제가 필요하다면 복용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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