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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 점수 낮으면 뇌성마비 가능성

jean pierre 2010. 10.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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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 점수 낮으면 뇌성마비 가능성
3점이하 아기 5세전 발현 가능성 100배 높아
2010년 10월 11일 (월) 08:49:1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출생직후 신생아의 피부색, 심박수, 호흡상태.근긴장도, 반사능력등을 테스팅하는 '아프가 점수' 라는게 있다.

이 점수가 3점 이하의 경우 뇌성마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와관련  7-10점은 정상, 4-6점은 저조, 3점 이하는 심각한 상태를 의미한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의 카리 리 박사가 1986-1995년 출생한 54만3천64명의 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출생 시 아프가 점수가 3점 이하인 아기는 5세 전에 뇌성마비가 나타날 가능성이 10점인 아기에 비해 10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988명이 5세가 되기 전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아프가 점수 3점 이하와 뇌성마비의 연관성은 출생체중이 정상인 경우도 높았으며 저체중아는 이보다는 다소 낮았다.

아프가 점수가 낮다는 것은 임신 또는 출산 중 뇌 손상이 발생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리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고무적인 사실은 아프가 점수가 4점 이하인 아이의 90%가 뇌성마비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라고 리 박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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