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약국도 디자인 시대④ | |
웰-빙 트렌드型 약국디자인 효과적 | |
POP사인 유행…효과적 마케팅 기법 | |
약국직원·고객 함께 숨쉬는 공간 창출 | |
내부의 규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통상 조제실, 카운터 안과 밖, 외부 진열등으로 구분된다. 최근의 흐름은 약사공간을 최소화하고 카운터 밖 공간을 고객 대기공간과 부외품등의 진열 장소로 활용하는 형태이다. 최근에 드럭 스토어 형태가 많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전형적인 약국 형태는 위의 형태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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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카운터의 전체적인 모양이나, 외부공간의 적절한 진열공간, 의자종류의 선택, 조명과 색상을 각 약국의 규모나 공간형태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관적으로 만들어진 인테리어는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먼저 머릿속에 기본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공간을 넣어서 약국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사생각이며 그 다음이 전문가와의 의견조율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POP가 더 읽기 쉽고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하다. 손으로 쓰는 POP를 만들 때에도 나름의 제작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훨씬 보기 좋고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붉은색과 회색의 조화가 세련된 모습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컴퓨터 서체가 개발돼 손으로 쓰는 다양한 서체를 따라잡을 기세여서 컴퓨터를 통한 다양한 서체, 클립아트를 활용한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연출의 다양성이나 제작비등에서 수작업에 미치지 못한다. 여전히 좁은 약국에서는 드링크 박스가 쌓여있고, 조금은 낡고 어둡고 어수선한 분위기의 동네 약국 이미지가 많다. 특히 대형화된 약국들이 이런 흐름을 크게 주도하고 있어 건강관리 개념의 복합점포로 점차 발전하고 있어 약국 디자인의 중요성은 높아질 것이다. ▲미국의 약국중 한곳.배치가 심플하다. 앞으로의 약국 인테리어의 방향은 크게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변화되리라 생각한다. 대외적으로는 획일화되고 전형적인 과거 약국의 형태에서 벗어나 개개 약국의 이미지를 만들고 독창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디자인과 이미지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 질 것이다.특히 여러 개의 약국이 밀집되어 있거나 경쟁 지역 내에서의 약국들은 각자의 장점과 강점을 내세우는 디자인과 공간 구성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변화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홍콩이나 일본, 미국등에서 선행하는 드럭 스토어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약국은 그런 유사업종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시선을 끌기위해서는 생각해볼 문제다. 한가지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은 약국은 약사와 기타 종사자가 거의 하루종일 근무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약국 종사자의 근무환경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런 인테리어는 반드시 고비용이어야 좋은 것도 아니므로 각각의 약국이 처한 상황과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감안해야 하며, 잘된 약국을 일방적으로 모방하는 것보다 취할 부분만 적용해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
기사 입력시간 : 2008-01-10 오후 1:3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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