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팜, 내달 7일 제주에 마레보 가족호텔 오픈
110여개 객실 규모...지중해 풍 시설. 집기등 고급화
수영장. 세미나실. 식당. 바베큐장 부대 시설 갖춰
수원 소재 온누리팜(대표 김형길.사진)이 다음달 초 제주 애월읍에 ‘가족호텔 마레보’를 오픈한다.
온누리팜은 14년 전 오픈한 의약품도매업체로 약 5년 전부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제주에 가족호텔을 짓기로 결정, 애월읍 해변가에 부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으며 2년 전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애월읍 고내리 인근 11,200평 규모의 부지에 건립된 마레보 가족호텔은 약 250억원 가량이 투입 되었으며 총 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동 1개동(96실)과 빌라 동 2개동(단독 풀 빌라 50평규모 6채, 일반빌라 8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 수영장 2면(폭 50미터 성인용, 어린이용)과, 각각 200명, 50명(2룸)을 수용할 수 있는 중.소형 세미나실, 500평 규모 바베큐장, 식당 등이 갖춰져 있다.
지중해 풍으로 지어진 마레보 가족호텔은 투숙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이나 인테리어, 집기 등에서 최고급을 지향 했다는게 김형길 사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일본이나 지중해 국가의 각 호텔을 찾아 디테일한 부분까지 벤치마킹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형길 사장은 “가족이나 기업단위에서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이나, 집기 등을 고급화 했으며, 바다가 정면에 인접해 있어 한번 이용해 본 고객은 다시 찾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시설이나 서비스 면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의료기관이나 의료단체등과도 연계해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세심한 케어가 필요한 의료관광객에게는 심신의 안정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마레보 가족호텔은 인근 3개 휴양리조트와 함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취등록세, 소득세, 재산세 등 50-60억원의 세제 혜택이 예상되므로 이를 제주 지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되돌려 줄 계획이다”며 “대표적으로 제주청소년음악회 개최 때 1주일간 숙박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마레보 가족호텔의 경영 취지에 맞춰 의료 유관단체나 병원등과 MOU를 통해 고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측과도 조만간 MOU를 체결해 회원사에 비용 측면에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레보 가족호텔은 7월 7일 공식 오픈하며, 이용하기 위해서는 협약을 맺은 (주)여행창조측을 통하면 된다.
한편 김형길 사장은 한림제약 출신으로 약 10여년 간 몸담으며 전주, 인천소장을 지낸 뒤 14년 전에 온누리팜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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